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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8 23:50

아름다운 연주를 위하여......

클기초보
(*.37.119.153) 조회 수 8194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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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 사는 클래식기타를 배운지 1년된 마흔다섯살 초보입니다.  
1년 동안 학원을 통해 배웠고요.
물론 중간에 몇달 땡땡이 치는터에 생각처럼 진도가 나가지 못한 상태입니다.

학원에서 카르카시(김명표 편저-삼호ETM)교재중 점진적연습곡50까지만 공부했고요,
지금은 집에서 순서적연습곡25곡중 3번째곡을 연습중입니다.
학원을 계속 다니고 싶었는데, 시간을 맞추기도 어렵고 다른 개인적인 문제도 있고해서
집에서 연습을 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좀처럼 진도가 나가지 않네요.
실력도 나아지는 것 같지 않고요. 꾸준히 연습하고는 싶지만 집에오면
저혼자 사는 집이 아닌지라 처자식 눈치보느라 아니면 일때문에 며칠씩 연습을 못할때도 있구요.
연습하다가 짜증나면 며칠씩 지나치기도 하고요...

제 고민을 하소연 하려고 몇자 적습니다.
고수 여러분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목에서 처럼 단지 아름다운 연주를 하고 싶은데요...
실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연습을 해야 하지요?
학원이나, 개인래슨 또는 혼자 연습....등등.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까요?
학원,개인래슨을 추천하신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학원,
개인레슨이라면 어느분(비용부담이 좀 ↓)? 혼자서 연습을 조언하신다면 어떻게?
뭐 아는게 없어서 이렇게 하소연을 합니다.
부디 외면 마시고 몇자라도 제게 조언 주시기 바랍니다..
복 받으실 겁니다....
Me2day Yoz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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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0'
  • 음 2011.09.19 11:41 (*.147.64.48)
    아름다운 연주를 위한 방도는...

    꾸준한 연습을 기본으로 갖추고 계셔야만...

    그 다음 방도를 논해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꾸준한 연습을 하지 않으시면 대가가 와서 레슨해줘도 얻어가시는것이 없을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대답을 드리지 못해 유감스럽습니다...
    수정 삭제 댓글
  • ganesha 2011.09.19 12:38 (*.177.56.162)
    녹음을 해 보시거나 사람들 앞에서 연주하는 기회를 많이 가지시는게 좋습니다.
    녹음은 자신의 연주를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선생님이 하시는 역할을 본인 스스로 할 수 있는거죠.
    사람들 앞에서 연주를 하게 되면 어떻게 감정을 전달할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되므로 역시 큰 도움이 됩니다.
    수정 삭제 댓글
  • 아는척 2011.09.19 13:44 (*.88.82.91)
    실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연습을 해야 하지요?

    1. 기본방법--올바른 연주방법 (자세, 탄현법, 음색, 손톱 등) 이 우선인거 갔습니다.

    2. 연습내용--본인의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는, 본인 실력에 맞는 내용을 단계별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할 것

    입니다.

    3. 연습시간--충분한 연습시간이 필요합니다.

    올바른 레슨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정 삭제 댓글
  • 연습도 2011.09.19 14:29 (*.145.13.133)
    매우 중요하지만, 기타가 즐거워야 하겠지요?
    혼자 독수공방 마시고, 동호회나 모임에 직접 참여해보시면 어떨까요?
    설령, 레슨을 받는다해도 클기 친목 모임도 병행하면 여러모로 도움이 되리라 사료됩니다..^^


    수정 삭제 댓글
  • 샤콘느1004 2011.09.19 16:32 (*.203.57.126)
    기타리스트나 가르치는샘의 말씀을 말귀를 잘 알아들을수준정도되시면 아름다운연주가 가능하실지도..

    이미 준비가 되었다는것이고

    가슴에서 가슴으로 곡을 표현할수있는감성과

    손..손톱 팔..기술적인부분으로 이쁜소리 단음 하나하나를 낼수있는 테크닉적인부분이있겠습니다.
    수정 삭제 댓글
  • 클기초보 2011.09.19 21:24 (*.37.119.8)
    답변 주신분들 모두 복받으세요... 전 단지 "어떻게"하면 실력을 키울수 있을까? 라는 의미로 질문을 드렸을뿐인데 답변을 주신 분들의 내용을 보면 제가 노무 주제 넘는 제목으로 질문을 드린 것 같아 민망합니다.
    저는 단지 잘치고 싶을 뿐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곡들, 클래식이건 가요건 제가 좋아하는 곡들을 연주하고 싶은데 아직 연습이 덜 되어서, 그것도 한참이나 덜되어서 하도 답답하기에 어떻게하면, 어떤 방법으로 연습을 하면 좋을지 여쭈어 본 것 뿐입니다.
    수정 삭제 댓글
  • 클기초보 2011.09.19 21:33 (*.37.119.8)
    개인적인 연습방법이나 교재
    잘 아시는 학원, 래슨강사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지역은 인천, 부천,시흥 지역이면 됩니다.
    멜 주소는 shimhg@paran.com 입니다
    수정 삭제 댓글
  • 아름다운 2011.09.20 09:38 (*.108.14.170)
    연주를 전제하에 추천한다면 꾸준한 연습과 더불어 명연주자들의 연주녹음을 가슴으로 감동을 느끼도록 꾸준히 들으시는게 중요합니다 연주자의 감성이 테크닉으로 연결되서 자연스럽게 표현되니까요
    수정 삭제 댓글
  • jazzman 2011.09.20 15:51 (*.241.147.40)
    독학하신다면 녹음해서 들어보는 것 절대 강추입니다. 완성도 면에서 많이 달라집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확 깨는' 느낌도 들기도 하죠. 허, 내가 연주하는 게 이렇게 허접했나, 그런 생각도 들구요. ^^;;;; 별로 어렵지도 않은 (않다고 생각했던) 곡을 '안 틀리고' ('잘' 치는 게 아니고) 끝까지 완주한다는 것 조차 이렇게 어려운가 하는 좌절도 느끼고....

    저랑 연배가 비슷하신데... 이 나이에 -_-;;; 꾸준히 연습 못하면 발전은 커녕 자꾸 퇴보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요즘 제가 그런 상황이라 동병상련으로 넋두리를 늘어 놓게되네요. 손가락이 말 안듣고 반항(?)하는 상황에서 무슨 음악적인 표현이 나오겠습니까. 참 악기란 게 어렵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발전은 커녕 유지하는 것도 만만치 않으니까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아주 작은 향상이라도 보람으로 삼고, 음악 자체를 즐기시지요. 빨리 못간다고 안타까와 말고, 가는 만큼만 가고, 힘들면 쉬어가는 거죠 뭐.
    수정 삭제 댓글
  • 클기초보 2011.09.20 17:15 (*.37.119.51)
    기타매니아를 알게 된지는 얼마 안되는데요... 새내기연주방에 갔다가 충격 먹었어요..
    난 뭐했지? 뭐 변변한 곡 하나 완주하는게 없거든요....
    수정 삭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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