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언젠가 부터

기타 연습할때 왼쪽 어깨도 아프고


조금 불편하더군요.



연습을 잘 안하고, 못하고, 실력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미련하게 하다가



최근 연습중인 초급 교재의 6-70% 부분에

1번 플랫의 1,2번줄을 검지로 부분 세하 잡고, 나머지 손가락으로도 다른 부분 짚는게 있는데


[절.대] 세하가 불가능 하더라구요



잔뜩 우울해 하다가

혼자 미시솔 부터 시작하는 독학이다보니



이런 일이 생길걸 대비해서 제가 가끔씩 연주 하는걸 동영상으로 만들어서

저장해놓곤 했거든요



쭉 돌려보니까

제가 왼손 모습이 몇달전에 비해서 많이 불량? 해졌더군요



수직탄현에서 사선쪽으로 탄현을 바꾸고

기타도 원목악기로 바꾸고

에르고 플레이에서 발판으로 바꾸면서



왼손이 엄지가 넥을 감아쥐듯이 바뀌었는게 8주간의 걸쳐서 점점 심해졌더라구요.

그러니 당연히 1번플랫 1,2 번줄 세하에 다른손가락으로 다른곳 짚기는 불가능..



유학중에 유일한 친구로 기타 사귀어보려는데

초보 곡에서 어려워하는것도 모자라서

그것도 헤매고 있다니... 하면서 슬퍼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전문 연주자 분들 연주회 영상도 보고 하면서

왼손 교정하고 익숙해졌더니

이제 어깨도 훨씬 편해졌고

자세도 편해졌네요



운지도 잘 되구요~



기타 일기처럼 끄적여 봅니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