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무책임한 소리같지만, 연습으로 극복이 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연습함에 따라 왼손끝의 모양이 조금씩 변형이 되더군요. 손톱은 점점 뒤로 물러나고 (좀 아픔이 있습니다. -_-;;;) 뾰족 납작하던 손끝에 살집이 붙으면서 뭉툭해지 시작합니다. 결국엔 손 끝을 직각으로 세워서 누를 수 있게 됩니다. 저도 왼손 오른손을 비교해보면 오른 손톱은 둥그런 모양인데, 왼손톱은 사각형에 가깝습니다. 쥴리언 브림의 어느 동영상을 보니 왼손가락 끝 부분이 인간이라기 보다는 개구리 발가락 모양이더군요. ^^;;;

살이 있는 부분으로 짚으시면 되져...웃자는 얘기가 아니라 굳이 왼손가락을 직각으로 세워 지판을 짚을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자연스럽게 왼손을 약간 내려서 잡는다...라고 생각하심 될 거 같아여.

jazzman님 조언 감사합니다만 그런 경지는 넘보기 어려울 듯 하네요 ㅜ.ㅜ;;
ㅃㅉ님 근데 그렇게 살이 있는 쪽으로 예각으로 잡다보면 아랫줄에 손가락이 닿아서 코드를 잡는다거나 빠른 음전환시 아랫줄 소리가 잘 나지 않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