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메트르놈 있으시면, 거기 보면 빠르기표가 있을겁니다. 그거 참조하시면 됩니다.
알레그레또이면, 알레그로가 120부터이니, 120보다 좀더 빨리 쳐야할겁니다. 그리고, 연습곡은 테크닉을 위한곡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어렵죠. 또, 연습곡을 제대로 연주할려고면 제시된 템포로 연주해야 하며, 그렇게 연주할경우 연습곡의 묘미를 느낄수 있습니다.그리고 그 곡을 완성할때 연주자는 자신만이 느끼는 그 어떤 성취감을 느끼게 되죠. 연습곡은 단순히, 테크닉뿐만 아니라, 연주자에게 인내를 가르쳐 주기도 합니다.또 자신과의 싸움이기도 합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그 곡에 제시된 템포로 연주가 될때까지 연습하셔야 합니다.
절대 억지가 아닙니다.
또한 누구나 하고자 하는 의지와 인내 노력이 있으면 가능합니다.중도에 포기하는 연주자 자신이 문제죠.
연습곡은 무조건 빨리 치기는게 좋다는 말이 있는데,, 이말도 너무 틀린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학원에서 배워보진 않았으나^^;;;..

점진적연습곡 50개짜리는 초중반까지는 거의 소곡 정도의 분량이라 연습하면서 속도를 차츰 올리면 되실텐데..
후반부나 25 연습곡을 지정속도대로 연주하려면 혼자서 하시긴 어려울겁니다.

연습 목적이 아닌 곡의 경우 무조건 지정속도대로 하라는건 억지일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연습곡의 최후 목적은 '지정 속도에 맞게 연주할 수 있는것' 이 맞는듯 합니다. 다른 악기에서도 마찬가지구요.. 그래야 말 그대로 '연습곡'이 되지요^^;. 물론 연습할때는 느리게 해도 상관없지만..


다만.. 다른 대다수 연습곡의 경우 빠르기를 만든사람이 메트로놈 기준으로 지정했거나.. 에디션을 통해 따로 표기해서 악보를 만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흔히 보는 카르카시 책의 연습곡에는 그런게 없습니다. 같은 알레그로라고 해도 어떤 연습곡은 m.m 132선이고 어떤 연습곡은 100선이고..어째서인지 이런 상대적인 차이가 있긴 하거든요. 만약 저런 기준이 제시되어 있다면 저것에 맞추는게 가장 일반적이겠구요.

한박당 몇 개의 음표가 들어가는지, 메트로놈의 기준 속도는 어느정도인지를 고려하셔서 속도를 정하시는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학원같은 곳에서도 아마 가르치시는 분에 따라 다를 듯 같은게..
절대적인 속도를 요구할 수도(이러면 진도가 잘 안 나가겠죠^^;), 그냥 적당한 속도선에서 진도를 넘어가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ㅁ-;.

(그리고 잠깐 헷갈리신듯 하나 알레그레토는 알레그로보다 약간 느린 정도입니다^^;)

아 그렇군요. 알레그레또가 알레그로가 좀 늦은거였군요...죄송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학원이나 개인레슨의 같은경우는 진도상의 문제도 있기때문에 일단 다음곡으로 넘어가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이럴경우는 본인이 진도는 진도대로 나가고, 본인스스로가 따로 복습을 계속해서 해야합니다.
연습을 많이해야겠죠..당연히...
연습밖에 없습니다.

전 카르카시 교본으로 연습할때 처음은 느리게 연습곡을 익히면서 진도를 나가고 점점 기타에 익숙해 질수록 속도를 내면서 연습했습니다. 피아노와는 달리 기타는 잡고 튕기는 2번의 동작을 취하기 때문에 첨부터 빨리 연주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나중에 익숙해 지면 잡고 튕긴다가 아니라 잡는 동시에 튕기는 그런 연습을 많이 할수로 끈어짐 없는 레가토의 연주를 하시게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