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나 m, 그리고 a 손가락의 신경계통에 이상이 생기면 모르지만 ..
기타사랑님의 같은 경우에는 병원도 가보셨다니 신경계통에는 문제가 없는걸로 보입니다.

제 경험으로는 오른손을 압박하는 불안정한 자세의 오랜시간 연주시 나타날수 있는 현상이 있구요
탄현시 팔과 손에 들어가는 힘에 따라서 각 손가락마다 장애가 나타납니다.

즉 기타의 현의 익숙치 않는 자세에서 긴장이 연속된 탄현시 자신의 뜻대로 제대로 탄현이 안될뿐만 아니라 각손가락이 말썽을 일으킨다는거죠..

먼저 교호 주법은 스케일과 연습과 더불어 오른손가락의 안정화,스피드,리듬감,등 여러가지의 연습형태가 있지만 현과 더불어 오른손가락이 얼만큼 친밀한 관계를 유지 시키느냐가 풀어나가야할 숙제인것 같습니다.

연습에 임하기전에 어깨운동 팔운동 손목돌리기 손털리기등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의 긴장감을 완전히 풀어주시고요. 손가락 하나 하나가 현을 느끼시는 연습을 하셔야 됩니다. 우리의 정신체계는 어떤 사물을 보면 기억하고 또한 생각합니다. 또한 할수있다는 의지를 강하게 가진 사람의 경우 자신이 그 어떤 장애가 있더라도 그장애를 딛고 일어서기도 하죠.. 그만큼 인간은 위대한 가능성과 힘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오른손가락도 마찬가지로 어떠한 장애도 극복해 낼수 있는 위대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록 더디게 이루어 질지라도 말입니다.

기타는 손가락들이 현을 얼만큼 느끼고 인지하면서 연습하느냐에 따라서 더욱더 친밀해지고 친숙해짐을 느낄수 있습니다.

오른손의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항상 자세라고 보구요 힘의 긴장과 이완을 손가락들이 개별적으로 느껴야만이 더욱 쉽고 편한 연주를 할수 있는거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바른 자세에서 아포얀도 주법으로 가볍게 긴장과 이완의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서 그힘의 배분을 손가락마다 인지시켜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엄지 검지 중지 약지 .. 길이와 모양 신경작용등 모두 틀리기 때문에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연습보다는 골고부 분배하면서 각 손가락마다 현을 느끼고 즉 기타줄에 익숙해지는 연습하시면 빠른 성과와 효과를 보게 되어 있습니다.

각 손가락들이 어느정도 안정화를 이루면 그땐 알아이레 주법으로 가볍운 터치에서부터 힘있는 터치 또한 세미 아포얀도, 쥐어뜯기, 건들기, 스치기등 여러가지로 줄에 대해서 친숙함을 길르면서 연습에 임해봅니다.

그 다음은 연속적인음 소위 무궁동 주법이라고 하는거 같은데... i 의 손톱등 손톱아래를 일명 피크로 업다운하는 주법으로 각손가락 마다 연습해 보세요 .. 이연습으로 오른손가락의 비약적인 감각형성과 안정화를 가져옵니다.

너무 길어 졌네요ㅡㅡ,, 제가 하고 싶은 말의 핵심은 현과 친해지자입니다.~^^*
그럴때 어떤 장애도 극복할수 있다는 거죠.. 연습을 하는데도 늘지도 않고 더이상 안될것같은 그런때 우리는 더욱더 기타와 친해지기 위해서 연구하고 연습하는 자세를 가져야 겠죠 ,,

한때 이런 생각을 해보던 때도 있었습니다. 세계의 유명한 연주자를 배출한 교수들은 과연 어떠한 방법으로 기타를 가르치나 ?...

이상 독학하면서 느끼고 생각한것들을 짧막히 적어보았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스타님의 글이 길어지신것은 그만큼 미숙한 제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을 하셨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물론 도움이 많이 됐구요.. 만약 도움이 안되었더래도 감사합니다.
스타님의 조언데로 기타와 더욱더 친해지도록 차근차근히 다가가야(?) 겠습니다.
조언의 말씀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