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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27 23:26
왼손 음지 잡는법에 대해서 질문 하나 올리겠습니다.
(*.253.16.129) 조회 수 4983 댓글 11
어려운 질문은 아니구 기타를 사랑하고 열심히 치시는 분들 경험담을 듣고 싶어서올립니다.
제가 군대에서 친구 때문에 클래식기타를 접해서 군대 월급으로 12호 기타를 사서 연습을하게되었습니다
정말 군대있을때는 미친듯이 연습했지요(밥되고나서 이야기지만^^)그래서 6개월정도 시간동안 정말 작업과
특별한일있을때 빼고는 내무실 구석에 처박혀서 기타만 쳐댔습니다. 그래도 그결과 로망스와 하얀연인들
밀롱가 카바티나 바덴재즈등 완벽히 치지는 못하지만 흉내낼수있는 실력까지 올렸습니다. 하지만 제가 실수한
부분은 기초를 탄탄히 하지 못했다는것 스케일 연습이라던가 오른손 아르페지오 이런거 전혀없이 그냥 무조건
악보 뽑아서 그거 연습했습니다. 밀롱가 1달 카바티나 1달반 등등 이러니 곡은 흉내낼수있었지만 깊이가없다고
할까요 특히 왼손 음지 잡는 기본기가 워낙 부족해서 점점 어려운 악보일수록 더욱 어려워 지는고 있습니다.
그래도 기타를 제인생에 동반자라고 생각하고 제대후 2달동안 돈모아서 김제만 선생님기타 100호까지
구입하게 되었는데 모자른 기초실력에 허덕이고있습니다. 이럴때는 기초를 어떻게 연습해야되나여
왼손음지연습이나 오른손 특히 탄현의 음색이 매우 딸리는듯하네요...
그리고 가장 힘든것은 제 왼손이 삐꾸인가 기형인가 엄지와 검지빼고 그옆으로 세손가락은 마치 신경이
붙어있는듯 같이 움직여서 아주 미쳐버리겠습니다.아직도 로망스 후렴부에있는 c6잡고 새끼손가락으로
레#치는부분은 맨날 힘 악착같이 주고 연습해도 도저히 되지가않습니다. 이런건 또 어떻게 연습해야되나요
정말 클래식 기타의 음색은 들어도들어도 질리지가 않습니다. 빨리 이런점을 보완해 저도 제가친곡들을
올리고 싶네요...오래 쳐오신 기타의 보이지않는 고수분들 가르켜주십시오~~~~
제가 군대에서 친구 때문에 클래식기타를 접해서 군대 월급으로 12호 기타를 사서 연습을하게되었습니다
정말 군대있을때는 미친듯이 연습했지요(밥되고나서 이야기지만^^)그래서 6개월정도 시간동안 정말 작업과
특별한일있을때 빼고는 내무실 구석에 처박혀서 기타만 쳐댔습니다. 그래도 그결과 로망스와 하얀연인들
밀롱가 카바티나 바덴재즈등 완벽히 치지는 못하지만 흉내낼수있는 실력까지 올렸습니다. 하지만 제가 실수한
부분은 기초를 탄탄히 하지 못했다는것 스케일 연습이라던가 오른손 아르페지오 이런거 전혀없이 그냥 무조건
악보 뽑아서 그거 연습했습니다. 밀롱가 1달 카바티나 1달반 등등 이러니 곡은 흉내낼수있었지만 깊이가없다고
할까요 특히 왼손 음지 잡는 기본기가 워낙 부족해서 점점 어려운 악보일수록 더욱 어려워 지는고 있습니다.
그래도 기타를 제인생에 동반자라고 생각하고 제대후 2달동안 돈모아서 김제만 선생님기타 100호까지
구입하게 되었는데 모자른 기초실력에 허덕이고있습니다. 이럴때는 기초를 어떻게 연습해야되나여
왼손음지연습이나 오른손 특히 탄현의 음색이 매우 딸리는듯하네요...
그리고 가장 힘든것은 제 왼손이 삐꾸인가 기형인가 엄지와 검지빼고 그옆으로 세손가락은 마치 신경이
붙어있는듯 같이 움직여서 아주 미쳐버리겠습니다.아직도 로망스 후렴부에있는 c6잡고 새끼손가락으로
레#치는부분은 맨날 힘 악착같이 주고 연습해도 도저히 되지가않습니다. 이런건 또 어떻게 연습해야되나요
정말 클래식 기타의 음색은 들어도들어도 질리지가 않습니다. 빨리 이런점을 보완해 저도 제가친곡들을
올리고 싶네요...오래 쳐오신 기타의 보이지않는 고수분들 가르켜주십시오~~~~
Comment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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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는...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지금 당장부터라도 모든 실전곡을 뒤로 미루고 기초를 연마하는게 중요할 듯 하네요. 그리고 왼손의 세 손가락이 같이 움직이는건... 그게 당연한거 아닌가-_-... 다섯 손가락이 모두 분리되서 움직이면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태어난 기타의 천재라고..누군가가 말했다고 하던데 쩝. 어쨌든 해부학적으로 손가락이 같이 움직이는건 어쩔수 없습니다아~~라고 하더군요. 뭐 훈련을 통해 어느정도 극복할수 있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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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라... ㅋ 넘 귀여우신거 아녀요? ^^;
정확한말로 "운지" 라고 합니다.
저같으면 여기에 글올리시는 열정으로 학원 나가겟어요. 기초테크닉부분은 인터넷으로 배울수가 없습니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따라해야만 되는부분이 있거든요.
카바티나, 바덴재즈같은곡은 초심자한테는 흉내내기도 쉽지 않은곡인데, 정말 대단한 열정이시네요.
그런마음으로 선생님말 잘들으면 꼭 고수가 되실거에요 ^^
아.. 덧붙여
요즘 자유게시판에 어떤님이 기타학원 렛슨후기 올려주시는데 참 좋더라구요... 참고 하시라구.. ^^ -
연습 뿐이죠 뭐 , 로먕스 그 부분은 초심자들은 다 어렵게 생각 하죠. 어느 정도 세월이 흘러야 ....
기타 연주란 정말 어려운 겁니다 . 다른 악기와 좀 다른 점이 많아요. 곡을 완전히 연주한다고 해서 마스터 한
것은 아니거던요. 손의 움직임이 얼마나 자연 스럽게 움직이느냐? 잡음 없이 말입니다. 그리고 곡의 성격을
잘 살려야 재대로 연주 한다고 하겠죠. ^^ 그것은 , 굉장히 어려운 거거던요, 로망스 같은 곡도 보면 아주 쉽
게 보일 수가 있죠. 연주할때 감상자가 편안 하고 감미로움을 느낄수 있게 연주 하기란 ,,,,, 걸코 싶지 않아요.
연구를 많이 해야 되는것 같아요. 뭐!! 이곡은 너무 시시해 이런 태도는 정말 기타 연주자가 될 자격이 있을
까?? 항상, 겸손한 자세로 ..... -
일단 정성어린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정말 마음먹고 기본부터 다시할 마음을먹었습니다.일단은 독학으로 연습하겠지만 이번 학기 끝날때부터는 학원에서 레슨을 받아볼 계획을 가지고있습니다.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로망스는 절대 쉬운곡이 아니라는걸 강조하고싶네요 .그런데 레슨비는 평균어느정도하는지 일주일에 몇번이나 가는건지 알고싶네요..
^^그리고 제가 워낙 얄팍한 지식이란 여태 '운지'인지도 몰랐네요~~사실 c6이것도 친구가 무신 '새야'라고하는데 아직 정확한 명칭을 모름 한번 날잡아서 이론 공부도 해야겠네요~~
모두 아름다운 기타 치고 계시죠?
-
생각해보니 제가 힘들게 돈모아서 산 나영(기타이름임)이 연주자를 잘못만나서 고생이 많은거 같아서
참 마음 아프네요~~~열심히 해야징!!! -
새야 - > ceja - > 세하 라고 읽습니다... ^^
나영이 많이 이뻐해주세요 ~ -
헛... 기타 이름이 나영이라... 혹, 여친께서 질투하시면 어떡해요? ^^;;;;;
기초가 좀 허술한 상태에서 힘에 부치는 곡을 연주하려고 애쓰다 보면 이것 저것 바람직하지 않은 버릇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같아요. 대표적인 것이 소리 내는데 급급하여 왼손에 과도한 힘이 들어가는 건데, 힘이 들어갔다가도 필요할 때 쉽게 이완이 되어야 하는데, 그 부분을 잊어버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손가락이란게, 원래 한데 뭉쳐서 움직이게끔 생겨 먹었답니다. 악기 연주는, 이를 거슬러서 따로 따로 움직이게 하는 것이니...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거라 무쟈게 힘들 수 밖에 없지요. 오랜 기간의 체계적인 수련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니 너무 단기간에 이루려고 손가락을 혹사하지는 마십쇼. 여기 게시판에 검색해보시면 열정에 못이겨 미친듯이 연습하시다 손 다치신 분들 얘기도 많답니다. 하여간에 대단한 열정이신 것 같으니 길을 잘 잡아 정진하시면 많은 발전이 있겠지요. 화이링~~~입니다. -
참 기타매니아에서는 좋은 분들 많은것같아요~~~정말 답변들에 감동의 감사를 드릴뿐입니다. 밥이라두
한끼 사주고 싶은 심정~~~사실 저 제대하구 기타에대해 한동안 시무룩했다 몇일전 엄청난 사건으로 제인생은
세상에서 정해진 법이없는 Design과 항상 듣고있어도 감미로운 선율이있는 C.guitar와 제몸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해주는 Movement이 3가지로 제인생을 채우겠다는 결심후 게임다 접고 이3가지를 위해 몸바치고있습니다.
24살 먹은후 이제 인생의 목표를 깨닫다니 한심할따름!~~~ -
저와 흡사한 경우같아서 공감합니다. ^^ 저도 님처럼 열심히 독학중인 후발주자인데요. 곡 위주로 연습하다보니 윗분들 말씀대로 나쁜버릇이 많이 생기더군요. 스케일 연습없이 곡을 친다던지, 그래서 왼손에 무리가 가는건 당연하구요. pumping nylon이란 dvd를 구입해서 보았는데 나름대로 혼자 독학하시는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왼손daily training에 대한 얘기와 relaxation하는 법, 등등 독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을 작게나마 채워줄 수 있는 교재라고 생각됩니다. 학원이나 교습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시면, 여러가지 연구를 헤보시는것도 좋을 듯
님의 열정에 찬사를 보냅니다 ^^ -
마에스트로 님 반갑습니다. 저와같은 입장이라 더더욱~~^^
근데 그 Pumpingnylon이란 dvd어디서 구입할수있는지요?가격도 가르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위에 계신 jazzman님께서 조언을 주셔서 저도 amazon.com 이란 사이트에서 주문을 한건데요. 외국사이트라 좀 복잡하긴 하지만, 아마존 닷컴에서 주문하시면 약 10일 정도면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frederic hand 라는 사람이 만든 dvd 도 참 좋은것 같더군요. 예쁜 소품과 악보도 같이 있구요. 가격은...정확히 기억은 안나요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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