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질문은 아니구 기타를 사랑하고 열심히 치시는 분들 경험담을 듣고 싶어서올립니다.
제가 군대에서 친구 때문에 클래식기타를 접해서 군대 월급으로 12호 기타를 사서 연습을하게되었습니다
정말 군대있을때는 미친듯이 연습했지요(밥되고나서 이야기지만^^)그래서 6개월정도 시간동안 정말 작업과
특별한일있을때 빼고는 내무실 구석에 처박혀서 기타만 쳐댔습니다. 그래도 그결과 로망스와 하얀연인들
밀롱가 카바티나 바덴재즈등 완벽히 치지는 못하지만 흉내낼수있는 실력까지 올렸습니다. 하지만 제가 실수한
부분은 기초를 탄탄히 하지 못했다는것 스케일 연습이라던가 오른손 아르페지오 이런거 전혀없이 그냥 무조건
악보 뽑아서 그거 연습했습니다. 밀롱가 1달 카바티나 1달반 등등 이러니 곡은 흉내낼수있었지만 깊이가없다고
할까요 특히 왼손 음지 잡는 기본기가 워낙 부족해서 점점 어려운 악보일수록 더욱 어려워 지는고 있습니다.
그래도 기타를 제인생에 동반자라고 생각하고 제대후 2달동안 돈모아서 김제만 선생님기타 100호까지
구입하게 되었는데 모자른 기초실력에 허덕이고있습니다. 이럴때는 기초를 어떻게 연습해야되나여
왼손음지연습이나 오른손 특히 탄현의 음색이 매우 딸리는듯하네요...
그리고 가장 힘든것은 제 왼손이 삐꾸인가 기형인가 엄지와 검지빼고 그옆으로 세손가락은 마치 신경이
붙어있는듯 같이 움직여서 아주 미쳐버리겠습니다.아직도 로망스 후렴부에있는 c6잡고 새끼손가락으로
레#치는부분은 맨날 힘 악착같이 주고 연습해도 도저히 되지가않습니다. 이런건 또 어떻게 연습해야되나요
정말 클래식 기타의 음색은 들어도들어도 질리지가 않습니다. 빨리 이런점을 보완해 저도 제가친곡들을
올리고 싶네요...오래 쳐오신 기타의 보이지않는 고수분들 가르켜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