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나이(?)에...

by 마에스트로 posted Jul 0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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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틀전 이사이트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30대 중반의 자영업(?)을 하는 평범한 아저씨이구요.  약 15년전에 대학다니던 시절, 기타를 배우겠다고 클래식 기타동아리에 6개월간 몸만 (?) 담근 후 그당시 공동 구매한 15만원짜리 수제품을 들며, 요상한 가요와 팝송만 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역시 if, more than words, dee, 등등 명곡들이 여전히 강세였었죠) . 그후 기타는 손도 대보지 않고 바쁘게 살았네요.

엊그제 한 7년만인가....낡은  기타를 꺼내 줄을 갈고 깨끗히 닦아 ..가슴에 품어보았습니다.  참 좋더군요. 우연히 찾게된  이곳에서 많은 것을 보고 듣습니다. 대단한 아마추어 고수님들의 훌륭한 연주도 듣고, 악보도 구하고 ....늦바람의 시작인가봅니다. ㅎㅎ (사실 악보도 못봐요. 타브아니면 ^^;)

하루하루 기타를 잡으며 느끼는 희열을 어찌 표현할 수 있을까요 ^^ 찍찍 소리 많이 나고 박자도 안맞지만
참 평화롭고 행복합니다.  요즘은 매일 여기로 출근하는 재미로 사는거 같아요 . 물론 30분이상 있으면 안된다 하지만 ..그렇게 안되네요
고수님들의 조언 많이 듣겠습니다. 용기를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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