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중에 말인가여? 그렇다면 손에 힘이 들어갔는지 보세요. 저도 마비가 왔었는데 알고보니 힘이 잔뜩 들어가있더라구요. 그걸 고치니 자연히 마비도 없어졌어여. 근데 익숙해 진다해도 트레몰로 후반쯤에 가면 아주 약간은 비슷한 증상이 나오는거 같애요. 같은 동작을 빠르게 반복하다보니 어쩔수 없는거 같기두 하구요. 유명 연주가들의 연주를 들어보아도 후반부에 간혹 손이 엉키는 경우를 보았거든요.

특히 a 손가락에서 그럴 겁니다..도돌이표 다하고 다카포해서 연주하면 그런 증상을 많이 경험할 겁니다..
저도 그문제로 많은 고민을 했읍니다...그래서 트레몰로 레슨 경헙이 풍부하신 선생님에게 자문을 구하기도
했읍니다...

i,m을 움직이는 힘줄과 a,ch를 움직이는 힘줄이 서로 다르고 상대적으로 지구력이나 근력이 약하기 때문이며
개별동작으로 하지 않고 연속동작으로 장시간 연주 할때 그런 현상이 생깁니다..

대개 i,m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a손가락의 사용 빈도가 적은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으며....
a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연습도 필요 합니다..예를들어 아르페지오나, 라스갸도 등도 도움이 되며..
반음계 스케일 연습때도 i,m으로만 하시지 말고 a,m,i로 하시거나 의도적으로 강하게 뚱기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효과가 있을 겁니다...

그리고 알함브라 연주시 소절이 바뀔때는 속도를 천천히 줄이고 완전히 개별 동작으로 하시면서 연주하는
습관을 들이면 마비증상 같은것이 훨신 완화 되실 겁니다...

그리고 연주 중에도 마비 증상이 올것 같으면 침착하게 속도를 났추어서 개별 동작으로 전환하면 훨씬 나을
겁니다...대개 같은 동작이 지속적으로 반복이 되는 무궁동 연주는 흔히 마라톤에 비유되곤 하기 때문에..
평소에 이에 대비한 별도의 훈련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결론은 자신의 개별동작으로 콘트롤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속도를 내어야 한다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