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습니다. 직접 실험 해보시면 알 수 있어요. 그래야 힘 적게 들이면서 좋은 소리 낼 수 있죠.

어디를 눌러도 상관은 없지요. 손끝이 물러지도록 힘차게 누르기만 한다면.

1번 줄에서 "솔"은 3플랫입니다. 즉 세번째 플랫의 위치가 정확한 "솔"입니다.
그러니까 2플랫과 3플랫 사이의 어디를 눌러도 꽉 누르기만 하면 무조건 3플랫에 기타 줄이 얹히게 되고
바로 그 3플랫부터 하현주(오른손쪽 기타 줄 묶은 곳의 브릿지)까지의 현이 울리면서
정확한 "솔"음이 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될 수 있으면 3플랫 가까이, 즉 내고 싶은 음의 플랫 가까이 짚으세요.
그래야 힘도 덜 들고 소리도 징징거리지 않고 예쁘게 납니다.
그렇지만 3플랫을 넘어서면 절대 안됩니다. 반음 높은 음(4 플랫의 음)이 나오니까요.

혹시나 해서..
플랫은 현과 수직으로 지판에 그어진 쇠로 만든 눈금입니다.
줄감개로부터 나와 줄이 맨처음 고정되는 부분이 0 플랫, 그다음 눈금부터 1,2,3... 플랫입니다. ^L^

프랫(fret)은 기타의 음계를 구분하는 쇠부분을 말합니다. 정확히 프랫이 맞습니다. 대개 쇠와 쇠 사이의 공간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플랫(flat)은 내림표를 말합니다. 그러니 두가지가 구별되지 않으면 혼돈됩니다.
"1번줄에서 솔은 3플랫이면 솔플랫은 2플랫입니까?^^ 뭐 저런거 구별안해도 기타만 잘 치면 되지요..뭐
그냥 웃자고 한 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