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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55.66.121) 조회 수 4669 댓글 10
클래식기타를 배우는 학생인데요...
클래식기타는 왼쪽다리에 올려놓고 치잖아요...
근데 전 그냥 통기타 치듯이 오르쪽 다리에 놓고 치거든요?
폼도 더나고-_- 더 편한거 같은데....
클래식기타치면서 통기타 자세로 연주하면 문제가 생기나요?
문제가 있는거면 하루 빨리 고칠려구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5-11 07:36)
Comment '10'
  • (--..--;;) 2005.05.10 21:16 (*.155.59.93)
    하루 빨리 고치셔요...당근 문제 됩니다...^^;;
  • jazzman 2005.05.10 21:34 (*.207.72.31)
    지얼님 말씀대로 틀림없이 문제 되실거에요. 당장에, 세하라도 한번 해보세요. 왼손이 무지 거북해지실 거구요, 이때 왼손이 거북해지지 않으려면 왼쪽 어깨가 확 내려가면서 몸이 왕창 기울어야만 하죠. 게다가 오른쪽 어깨는 올라가야 오른손 자세가 나옵니다. 안 그러면 오른 팔목을 꺾어야 하는 사태가 벌어지죠.

    오른쪽 허벅지에 기타를 올리면 스틸기타에서 피크잡고 스트로크 하기엔 적당한 자세가 나오지만, 클래식 기타 연주로서는 왼손 오른손 모두 자유스럽지 못합니다. 굳이 오른 다리에 올리고 그나마 비슷한 자세가 나오려면 바닥에 앉아서 등은 벽에 기대고 오른 무릎은 높게 세운 채 기타를 올려 놓으시면 네크가 좀 세워지게 될 건데... 그러느니 남들 하는대로 하는 게 편하실 겁니다. 말로해서 제대로 설명이 되나 모르겠네요. ^^;;;;
  • 무소식 2005.05.11 02:32 (*.55.66.121)
    설명 감사드립니다
    당장 자세를 바꿔야겠네요-_-;;;
  • won 2005.05.11 04:14 (*.242.42.132)
    근데...플라멩고 기타도 클래식 기타와 똑같이 생겼는데요

    파코같은 사람이 아랑훼즈 연주할때 보면 오른쪽 다리에 올려놓고 치더라구여

    그래도 잘만 연주 잘하던데요

    타레가가 손톱으로 기타치지 말라했는데 우리는 손톱으로 치잔아요~ㅎㅎ

    우리가 생각하는 기타치는 자세도 관념에 치우친 면이 있지 않을까요?
  • ES335 2005.05.11 09:00 (*.145.145.96)
    말씀처럼 반드시 누구나 정석을 따라야'만'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왕에 지금 배우시는 분이라면 가장 효율적인 자세를 먼저 배우는 것이 좋겠죠. 테니스나 수영같은 스포츠를 배울 때도 자세부터 배우잖아요? '개헤엄을 쳐도 수영만 잘 하더라'라고 생각하시면 굳이 자세를 배울 필요가 없겠으나... 예외적인 상황을 보고 그것을 일반화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지요.
    무소식님 요즘은 기타서포트라는 기구가 있어요. 그것을 사용하면 오른쪽 다리에 올려놓고도 얼추 자세가 나와서 편리할 겁니다. 한번 사용해 보세요. 저는 요즘 스틸 스트링 기타에도 기타 서포트를 쓰고 있는데 좋습니다.
  • (--..--;;) 2005.05.11 11:40 (*.155.59.93)
    우리가 생각하는 기타치는 자세는 (고정)관념에 치우친게 아니고 합리성에 바탕을 둔 것이랍니다.
    위의 ES335님 말씀이 옳아요...예외적인 상황의 일반화는 위험하죠.
    예를 들어 레드제플린의 기타리스트인 지미 페이지는 기타를 거의 허벅지까지 내려서 치는데요, 그거 멋있다고 따라하면 왼팔의 손목이 많이 꺽이게 되어 힘들어집니다...지미는 팔이 다소 길기 떄문에 우리가 따라하기는 좀 그렇거든요. 리프만 쳐대는 하드코어 롹이나 펑크 계열이라면 몰라도, 정교한 애드립을 구사하는 기타리스트들은 대개 기타를 배 근처나 그 위 까지 끌어올려서 연주합니다...이게 정석인거죠.

    파코가 플라멩고기타가 아닌 클래식기타 연주자로 방향을 전환한다면(그럴일은 없겠지만) 당연 자세부터 바꾸리라 생각합니다...기존의 자세로는, 하이포지션에서 스케일 뿐만 아니라 화음을 잡아야할 떄도 있는 클래식기타의 작품(파가니니의 그랜드 소나타 A장조나 카프리스24번 같은 곡들)을 연주하기가 어려움을 알테니까요....^^;;
  • jazzman 2005.05.11 14:41 (*.241.147.40)
    왼손 엄지 손가락이 네크 위로 주로 가있고 새끼 손가락 사용 빈도가 낮은 락 내지는 블루스 계열의 일렉 연주자들은 기타가 좀 낮은 편이고, (벤딩을 많이 사용하려면 엄지 손가락이 네크 위로 걸려있어야 오히려 편합니다.) 재즈 또는 퓨전 계열의 연주자들은 반음계를 많이 구사하고 새끼손가락 사용 빈도도 높고 한 때문인지 바짝 올려서 메더군요. Larry Carlton 이나 Pat Methney 같은 사람들요...

    흐으... 그래도 지미 페이지 스테이지에서 넘넘 멋져요! 그 멜빵 헐렁하게 늘어뜨리고 연주하는 모습에 뿅갑니다. 의미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아무튼 간지 좔좔~
  • 소피스트 2005.05.11 16:38 (*.67.200.124)
    합리성이라는것도 계속 변화해왔지 않을까요?...물론 제 생각입니다만

    예를 들어 어떤 사상가가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던것이 다른 사상에게는 비합리적으로 느껴져서
    비판을 당하거나 또는 이사람에게 편한것이 저사람에게 불편한것이 되는 경우를 본적이 있습니다

    나이도 젊은신데 발판을 놓고 클래식 기타를 치면
    특히 오랬동안 치게되면 허리가 아프시다는 분도 계시더라구여..

    이런분들은 오른쪽에 기타를 놓고 치면 더 편하게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물론 클래식 기타치는 자세가 합리적인 거지만...그에 해당되지 않는 사례도 있지 않을까 생각되어서
    몇자 적게 되어슴니다~용서해 주십시오

  • (ㅡ..ㅡ;;) 2005.05.11 17:02 (*.155.59.93)
    용서는요...^^;;;
    물론 변해왔고, 지금도 변하고 있지요.
    첼로 자세의 갈브레이쓰나 발판을 아예 쓰지 않는 독일의 어느 기타리스트(이름이 갑자기 생각안남)도 있고.
    발판을 사용하는 자세도 100%만족스럽지 아니하여 레펠을 쓰는 경우도 있구요.

    제가 위에서 말한 '합리적 자세'라는 것은, 오른쪽 다리가 아닌 왼쪽다리에 기타를 올려놓아 네크를 머리에 가깝게 하는 모든 자세에 관한 얘기랍니다. 미세한 차이점은 구구절절 논하지 않은...
  • 무소식 2005.05.11 17:22 (*.55.66.49)
    자세에 관련된 사진같은거 어디에 있을까요 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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