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줄 교체안하시면 어캐용 -_-;;;

3일에 한번 현가는 연주자가 있는가하면
보통 한달에 한번 정도 가는데
또는 3달에 한번 갈기도하고...
근데 2년은 첨들어바여...꽈당...

3달 전에 줄을 새로 갈았는데, 2달쯤 지나니까
소리 성능이 떨어지는게 느껴지네요.

2년은... 좀... 심하셨다는 생각이...
손때와 마모와 부식과 풍화작용(?)이 한데 어우려졌을 것 같네요. ^^;;;;
(빨리 줄 갈으세요!)

저는 어느 정도 금속줄이 부식이 되어야 좋던데....
왼손 움직임에 대한 소음 소리도 적고...금속성 소리도 없어지면서, 약간 무거워지는 것 같구요...
시간이 지날수록 음량은 적어질지는 모르지만, 음색면에서는 오히려 저는 마음에 드는 톤으로 되는것
같더라구요...
얼마전에 기타를 구입했는데, 새 줄 소리가 마음에 않 들어서 예전에 치던 헌줄(1년정도 사용...)로 다시
바꾸었습니다. 제가 좀 이상한거죠?....제가 소리에 좀 둔감한가.....

fluid님 마자여...
소리가 특히 저음이 너무 튀면 안되는데
새줄은 너무 튀죠....음량은 클지 몰라도....

오... 연주도 녹음도 멋지게 하시는 fluid 님 같은 분께서 그런 말씀하시니 또 좀 달리 생각하게 되네요. 흠...

하지만, 줄 갈자 마자의 좀 튀는 것 같은 소리는 조금만 지나면 누그러지지 않습니까? 제가 경험이 너무 얕아 그런진 모르겠지만, 저는 줄 갈고 나서 한 1-2주일쯤 지나서 적당히 균형잡히고 안정된 소리가 그 줄에서 나는 최상의 소리인 것으로 느껴지는 데요. 음... 하지만, 오래된 줄의 약간 둔탁한 듯하면서도 부드러운 소리의 맛도 한번 느껴봐야겠군요.

아 귀여우셔라~ 한참 웃었어요 ^^;;;

산 지 2년밖에 안 되었다고 하셔가지고 재미있었네요.
윗분들 말씀대로 기타줄을 바꾸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