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를 허벅지에 올려 놓은 상태에서 양 손으로 어린 아기를 안듯이 기타를 안아보세요.. 그 때 제일 편한 기타의 위치가 아마도 미끄러지지 않는 위치일 것 같군요-

왼쪽 다리의 높이..발판의 높이(허벅지의 각도, 살찐 허벅지는 발판이 좀 낮아도 충분한 높이가 나오더군요)
오른쪽 다리의 높이.. 의자를 고려해 어느 정도의 각을 유지하는지..
왼손 엄지의 역할..
오른팔이 기타 앞판과 닿는 위치..
전체 몸이 약간 눕혀져 있는지 반듯한지 아님 앞쪽으로 조금 나와 있는지..
기타가 수직인지, 어느정도 눕혀져 있는지..

이런 것들에 변화를 주어 느낌이 어떻게 다른지 확인해 보세요. 연주하면서 약간이지만 이런 자세 변화를 부드럽게 유도해 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이런것들이 유연하게 서로 맞물려 그때 그때 조금씩 다르게 움직여줘야 될거 같습니다.
고정된 자세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구 약간의 의도적인 움직임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구.. ^^

허벅지에 미끄럼 방지용 가죽이나 천을 깔면 확실합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