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줄만큼은 좋은걸 쓰시는게 훨씬 좋습니다. 그러니,, 국산보다는 다다리오나 하나바등등을 쓰시는게 좋구요.
연습시에도 장력등의 이유로 기타줄은 좋은걸로 써서 연습하시는게 좋습니다.
4번줄 미를 치면 6번줄 진동하고 2번줄 개방현 쳐도 역시 6번줄 진동합니다.
4번줄 9플렛부분도 마찬가지구요 3번줄 라를 치면 이번엔 5번줄이 떨리네요. ;;
이 현상은 제가 알기로는 '배음'현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 기타도 그렇구요..그러니 그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네요..확실한건 고수님들이 답변해주실거라 믿습니다. ㅠ.ㅠ

레슨선생님에게 물어봤는데 당연한 현상이라고 하시네요. ^^

'소리' 는 공기의 진동입니다. 소리의 크고 작음은 진동이 얼마나 세고 약하나에 따르고요, 소리의 음 높이는 진동의 길이가 얼마나 긴가에 따른 것입니다. 기타의 프렛은 기타줄이 진동하는 길이를 조정하는 역할을 하고 그래서 프렛마다 높이가 다른 음이 나오는 것이지요.
기타로 한 음을 치게 되면, 그 음 길이에 해당하는 공기의 진동이 생겨서 그 음이 귀에 들립니다. 이 때 진동하지 않는 나머지 5개의 줄도 공기의 진동으로 인해 희미하게 떨리게 되는데요, 나머지 줄의 길이가 마침 울리고 있는 음의 길이와 같은 길이이거나 두배이거나 1/2 이 되는 경우는 공명이 생겨서 좀 많이 진동하게 됩니다.
음으로 말씀드리면 '미'를 치게 되면 탄현하지 않은 줄도 옥타브에 상관없이 '미'에 해당하는 줄은 진동하는 것입니다. 간혹 길이가 1/3 인 4도나 5도 차이의 음이 울기도 합니다.
연주하시다가 이렇게 다른 줄의 진동으로 인해 생기는 음이 곡에 방해를 주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는 p나 왼손으로 울리는 줄을 살짝 잡아서 진동을 없애야 깨끗하게 연주가 되는 거죠.
대개 초보때는 다른 줄 울리는 것을 잘 모르는데, 음악적 귀가 잘 발달하신 것 같습니다.

초보가 감히 라그리마 쳐보겠다고 연습하다가 초반부 '시'음이 다른음보다 굉장히 오래 울리는게 거슬려서 자세히 쳐다봤더니 6번줄이 떨리는걸 보았습니다. 근데 이런거까지 신경써서 연주해야한다니 악기연주가 쉽지 않네요.
그리고 자세한 이론 지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