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피아노를 배웠는데 물론 지금은 다 까먹고 젖가락 행진곡이나 아주 쉬운 동요정도 칠 수준이지만. ..
예전에는 악보만 보면 그냥 1초안에 바로 칠수 있었는데...
제가 타보악보에 익숙해서일까요...
요즘에는 무조선 오선만 보고 할려구요... 기왕이면 둘다 다 되는게 낫겠다 싶어서요.
근데 엄청나게 더듬거리네요.
분명 오선악보안에 콩나물이 무슨 음인건 알겠는데 이리저리 살피며 몇번줄의 몇플랫의 무슨 음이구나 하며 한참을 해맵니다.
여기 기타매니아 회원님들 중에 1년 이상 연습하신분들께선
악보보면 바로 운지가 가능하십니까?
예를 들어 알함브라를 치는데 물론 처음이니까 속도나 박자 다 떠나서 왼손 운지가 바로바로 짧은 시간안에 가능합니까?
그게 참 궁금했어요.
저는 엄청 해매지만 결국엔 하다보면 왼손운지를 외우게 되니까 아무 생각없이 버릇처럼 외운데로만 치게되더라구요.
근데 꾸준히 연습하면 척보면 어디에 운지하는지 알수 있는지 그게 궁금해서요...
카르카시 1번을 암보하고 2번 도전하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질문드립니다.
답변해주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