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러는 말 드대로 앞 뒤의 음을 부드럽게 이어주라는 표시랍니다.
기타에서 슬러라 함은 앞음을 연주한 후 왼손만으로 뜯어 뒷소리가 나게 하는것을 의미합니다.(이하 왼손 슬러)
이런 왼손 슬러를 곡에 쓰는 이유는 앞 뒤음을 부드럽게 잇기 위함인 경우, 혹은 앞 음을 강조하는 경우 등에 씁니다.

그러나 다른 의미에서 슬러란 부드러운 레가토란 의미로 볼 수 있으므로 슬러가 표시 된 곡에서 왼손 슬러를 하지 않고 부드럽게 이어지듯 연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타에서는 가까운 음은 왼손슬러로 연주를 하지만 먼 음의 경우 앞음을 뒷음이 연주할 때까지 소음하지 않는 방법으로 부르럽게 이어지게 합니다.

이는 피아노의 주법과도 같은데 앞음을 연주 후 뒷음을 연주할 때 앞음이 함께 울리는 시간을 살짝 갇게 하는것입니다.

혹은 최대한 오른손의 텃치를 빠르게해 앞음과의 끊김을 최소화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최고의 슬러는 음악적으로 부드럽게 이어지듯 느껴지게 하는 것입니다.
그 방법이 어떻든간에요^^


(동영상에선 왼손슬러가 안들어있습니다. 하단의 설명을 돕기 위함임)

슬라이드는 음을 친 후 미끌어져 목적지 까지 이동시키면서 나는 자연스러운 글리산도 효과에요.

이 곡은 그 음향효과를 곡에 재밋게 삽입한 것이니 다른 슬라이더를 넣는 곡 보다 오버해서 그 소리를 내줘도 문제될 것은 없답니다.

제목이 빗망울인 표제음악이니 님이 잼나게 효과를 내심 될꺼 같네요~

동영상이 필요하다해서 대충 친거라 막 틀리고 어떤때는  슬라이드도 똑같이 안하고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