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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168.105.40) 조회 수 3092 댓글 16
기타음악은 표현력이 무지 폭넓은것 같아여...
이런 표현력을 나타내는 것에는: 탄탄하고 정교한 왼손의 테크닉과, 색깔있고 두렷한 오른손의 조화가 이루어 저야 하겠네여...

전 이런 방법으로 연습 합니다...

1* 가능하다면 악보와 그곡의 음반을 준비 합니다.
그리고 음반을 열씸히 듣습니다..(잘때도 틀어 놓고..)

2* 악보를 해독 할땐 최대한 천천히 읽습니다..
악보에 운지법이 표시 되어있는데여, 모든 기타리스트 들의 습관이 다름으로 최대한 연주하기 편한 운지를 찾습니다.

3* 한 콤파스마다 매우 중요 하답니다, 쉽게 넘어가는 부분이 나중엔 항상 말썽을 부립니다.. 그리고 콤파스 별로 암보를 합니다...
예를 들어 첫번째 콤파스 를 치구여 두번째 콤파스를 칠떈 첫번째 콤파스가 암보 되지 않았다면 그냥 넘어가선 안됩니다...
충분히 손가락이 인식 했을때 넘어가야 합니다...
이렇게 연습하면 상당히 시간이 걸릴꺼라 생각 하시겠지만여.. 그렇지 않습니다..대부분 곡들은 어떠한 흐름으로 이어지기때문에, 첫 몇 콤파스만 시간이 좀 걸리죠..

4* 무조건 천천히 합니다.
첨엔 리듬도 없고 꼭 무 썰어 놓은것 가치 네모 같지만 손까락이 기억 해야 함으로 이 지겹고 수동적인 반복 동작은 꼭 해야 합니다... 그렇게 몇번 하면, 리듬감이 생기거든여, 그럼 이때부턴 오른손 위주로 연습 합니다..어느부분에서 밀고 떙기고 강하고 약하고,빠르고 느리고, 음반과 비교하고, 음반 틀어놓고 똑가치 따라해보고, 아마 이때 쯤이면 몸에 조금씩 배어 있답니다..

5* 같은곡을 빨리쳐도 아름답고 느리게 쳐도 아름다워야 합니다...
빠르면 빠른데로 느리면 느린데로, 섞어서 연주해도 상관 없다 생각 하지만 중요한건 아름다워야 할것가타여...
이 아름다움을 표연 하는것은 오른손 인데여.. (왼손 잡이는 왼손 ㅡㅡ;;) 으~~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진 정말 난감 하네여...
우선 음색 위주로 시작해야겠네여... 탄현법에 따라 곡의 색깔은 무지 달라 집니다... 어떠한 틀에 얶매이지 마시구여 손톱 길이도 짧게도 해보시고 길게도 해보셔여.. 손톱 이뿌게 손질하면 으~~ 소리 넘 이뻐여...사람에 따라서 손까락 구조가 모두 다르기 떄문에(무지 많이) 어떤 손톱 모양이 옳다고는 말하기가 좀 어렵네여... 암튼 손톱 끝이 빤짝빤짝 빛이 날정도로 가꾸셔여...

*으~~ 이말은 상당히 조심 스러워 지는데여
전 스케일, 아르페지오.. 연습 따로 안합니다...
그리고 그 연습에 하루에 5분 이상 투자 한다는 것엔 반대 합니다...(아 무셔~~)
곡 자체가 충분한 연습을 하게 만들거든여...한 콤파스 읽구서 그거 하나하나 뜯어서 이렇게도 저렇게도 연습 하면 그보다 좋은 연습이 없는것 가타여..
제가 유일하게 연습 하는건 기타 잡자마자 크로매틱 스케일 1플렛레서 12플렛까지 한번 왕복 그게 끝..
나머진 곡 해석 하기도 바쁘답니다...
그리고 곡 중에 맘에드는 부분 집중연습, 힘든 부분 천천히 연습,이쁜 손 모양의 스케일 있으면 여기저기서 다 한번 쳐보고 좀 힘든 아르페지오 있으면 왼손만 반음씩 올리면서 12플렛까지 왕복 여행 한번 하구...

전 대충 이렇게 연습 합니다...^^
Comment '16'
  • 으니 2003.10.29 14:17 (*.149.50.191)
    왕복여행^^ 아름다움을 고민하는 것 정말 배울만한 것 같습니다.. 방법은 달라도 모두 거기로 가는거겠죠..
  • (- - ;) 2003.10.29 15:46 (*.212.121.48)
    '같은곡을 빨리쳐도 아름답고 느리게 쳐도 아름다워야...' 으음..멋진 말같습니다.
  • 꾸숑 2003.10.30 14:24 (*.225.0.11)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근데 어느정도까지 완성하시고 다음곡을 하시나요? 뭐 목표에 따라 다르겠지만.....
  • 2003.10.31 09:39 (*.168.105.40)
    요즘은 5년간 안친 곡들 다시 정리 하느라 모두 갗이 연습 합니다...
  • 2003.10.31 09:41 (*.168.105.40)
    옛날에는 제가 충분히 표현 할수 있을떄까지 연습한후 다음곡을 하는 편이었어여~~
  • 꾸숑 2003.10.31 09:51 (*.225.0.48)
    손가락만 돌아가면 감지덕지인지라.... 자기표현을 할때까지.. 아, 어려워요.. 하지만 그렇게 해야겠죠?
  • 2003.10.31 10:38 (*.168.105.40)
    그래서... 악보를 천천히 해독하는게... 더 효율적이에여... 그래야 손가락이 충분히 외우걸랑여~~~
  • 조상근 2003.11.02 15:40 (*.151.90.43)
    손가락이 외울때까지라.. 저한테는 시간이 많이 걸리겠네여.. -.-;;
  • 샤콘느1004 2005.12.06 10:29 (*.36.198.115)
    이런 좋은글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곡을 완전 자기것으로 만드는방법이네요 완전히 다 뜯어 해부하는
    느낌입니다. 많은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 샤콘느1004 2007.07.04 15:52 (*.216.48.105)
    기타이거 정말님 이거 한번 읽어보시고요 참고로 하세요
    저도 덕분에 다시 한번 읽어보네요
  • 기타이거~정말 2007.07.04 16:05 (*.50.92.90)
    샤콘느1004님 감사합니다.
    정말 공감가는 좋은 글이 있었군요.!!!
  • 밀롱가. 2007.07.04 21:59 (*.186.65.69)
    혁님, 샤콘느님 감사합니다.
  • 2007.07.05 12:03 (*.239.64.24)
    혁님의 연주방법론의 다른건 다 좋지만
    단하나...

    그곡의 음반을 먼저 같이 들어본다는데는 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죽이되던 밥이된던 우선 악보만으로 자기나름의 연주를 해보아야지요.

    그곡자체가 어떤 분위기의 곡인가 파악한다는 의미로 음반을 듣는거라면
    악보를 읽는 기본 능력이 안되어 있단 뜻이고
    그 음반의 분위기를 답습하겠단 의미라면 자기만의 창조란 의미에서 문제가 있는거지요.

    이번 챠이코프스키 콩쿨의 심사위원었던 피아니스트 백건우씨가 지적한것이
    바로 이 악보해석,장악력의 미비와 독창성 부재를 꼽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음악교육의 주입식교육의 폐단의 문제인거죠.

    이렇게 얘기하면 나오는 반론은 뻔합니다.
    어떤 대가는 누구의 음반을 수없이 듣고 자신이 더 연구하여 오늘날의 독창적인
    그만의 세계가 확립되었다. ... 그런 류의 반론...

    물론 그럴수 있습니다. 음반은 많이 듣고 많이 연구해야 겠지요.
    그것이 자신의 음악소양의 한부분으로 되어야 할거구...

    그러나 正道는 한곡을 연주함에 있어 먼저 악보와 씨름해서 자신만의 힘으로 그곡을 완성후
    음반들을 들어 참고하는게 순서란 겁니다.
  • 채소칸 2007.07.05 12:43 (*.238.124.233)
    음...훈님 말씀도 일리가 있는얘기네요...마치 수학문제풀어볼때 답부터 먼저보는게아니라 자기힘으로 풀이법을 연구해보는것 하고 같은 이치로 들리네요..예전에 저의 누님이 피아노를 칠때 음반은 잘안듣고 그냥 악보만 보고 연주하던게 생각나는게 나름 이유가 있었던것 같네요....
  • 밀롱가. 2007.07.05 18:12 (*.87.60.109)
    완전학습이라고 하나요? 제가 요즘 우리 애들에게 추구하고 있는건데...

    무작정 문제를 풀라고 놔두면 딴짓을 해서...
    기타도 마찬가지로 막상 한곡의 연주 자체에 어려움을 갖게되어
    연주에 대한 흥미를 잊어버리기가 쉬워서
    우선은 재미를 붙이기 위해
    마음에 드는 좋은 곡을 따라서 연주하여 어느정도 수준에 다르면
    기타에 대한 맛을 봐 재미를 들인후에
    훈님의 방법을 통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지나다가 2007.07.05 19:41 (*.210.233.82)
    "그러나 正道는 한곡을 연주함에 있어 먼저 악보와 씨름해서 자신만의 힘으로 그곡을 완성후
    음반들을 들어 참고하는게 순서란 겁니다."

    반론의 여지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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