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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의 조현 - 왜 EADGBE 튜닝을 할까요..]
현실적인 답은 기타라는 악기가 다른 바이올린, 첼로.. 등의 현악기와 달리 복선율, 화음 등을 동시에 연주해야 된다는 운지상의 필요성 때문입니다. 그래서 줄간 음 간격을 좁힐 수 밖에 없었구요. 물론 역사적으로 시행착오와 여러 변천 과정을 거쳤겠지만요..
바이올린, 첼로가 완전5도 ,콘트라베이스가 완전4도.. 의 조현을 하는데.. 기타는 완전4도의 주 조현에 장3도 조현이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완전4도의 조현 만으로 복선율과 화음의 연주에 어려움이 있으니..
장3도의 도입은 자연상태의 배음의 배열과 관련이 있습니다.
어떤 한 자연음의 배음을 살펴보면 옥타브(8도) - 완전5도 - 완전4도 - 장3도 - 단3도 순으로 배음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동질성의 가진 완전5도 간격이 선율위주의 클래식음악의 현악기에서는 일반적이고 완전4도는 콘트라..에서 도입된 형태구요. 그 다음 순이 장3도죠. 기타현의 3번현(G) 2번현(B)은 장3도의 간격을 형성합니다.
이런 배음의 이론적인 원리는 기타 운지와 잘 맞아 연주상 복선율과 화음의 연주가 편리하게 되었습니다.
완전5도,4도도 음악적인 의미와 연주상의 운지가 잘 맞아 떨어지는 경우라 할 수 잇습니다.
------------------------------------------
[기타는 왜 6줄인가?..] 라는 답변도 위 경우처럼 자연상태의 배음렬의 구성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기타가 6개의 현을 고집하는 이유도 물론 꼭 그렇게 해야할 보다 현실적인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자연 상태의 음에서 배음렬을 살펴보면..
예로 도(C)음 ::: 도(1) - 도(완8도) - 솔(완5도) - 도(완4도) - 미(장3도) - 솔(단3도) - 시b .....
7번째 음은 시b(Bb)음이고 6번째 음까지의 구성이 가장 안정감있는 음을 형성합니다. 이 6개의 음을 정리하면 도 3 개, 솔 2개, 미 1개 입니다.
E(0fret) - F(1fret) - G(3fret) - A(5fret) .... 등 기타상에서 6줄을 모두 사용한 major full chord 3화음에서 그 짚은 구성음들 살펴보면 근음이 3개 5도음이 2개 3도음이 1개 형성됨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화음이 이런 안정성을 형성해야 할 필요는 전혀 없겠죠.. 6개의 기타현에 어떤 구체적인 의미를 부여하고자 한다면 이렇게 볼 수도 있겠습니다.
이도 역사적인 시행착오를 거친 후 보편화된 경우이겠지만 6개 현의 구성은 기타곡에서 음악적으로 안정감을 형성하는 가장 적당한 갯수라 할 수 있습니다.
>
>EADGCF 튜닝이 순서상(?) 으로 보자면 자연스러울텐데
>왜 2번줄만 장3도 간격으로 튜닝을 하는걸까요.
>뭔가 이유가 있을텐데 모르겠네요.
>샾계열의 키 형성에 도움이 되어서일까요...?
>샾만 음악인가.뭐,^^
>
>혹시 누가 Em7 11 코드나 G69 같은 코드를 좋아한 나머지
>기타를 그냥 건드리기만해도 그런 소리가 나오라고... -.ㅡ ~
>
>검색을해도 없는거같아서 질문으로 올립니다.
>아시는분이 답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건강하세요~
>
>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9-07 11:50)
현실적인 답은 기타라는 악기가 다른 바이올린, 첼로.. 등의 현악기와 달리 복선율, 화음 등을 동시에 연주해야 된다는 운지상의 필요성 때문입니다. 그래서 줄간 음 간격을 좁힐 수 밖에 없었구요. 물론 역사적으로 시행착오와 여러 변천 과정을 거쳤겠지만요..
바이올린, 첼로가 완전5도 ,콘트라베이스가 완전4도.. 의 조현을 하는데.. 기타는 완전4도의 주 조현에 장3도 조현이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완전4도의 조현 만으로 복선율과 화음의 연주에 어려움이 있으니..
장3도의 도입은 자연상태의 배음의 배열과 관련이 있습니다.
어떤 한 자연음의 배음을 살펴보면 옥타브(8도) - 완전5도 - 완전4도 - 장3도 - 단3도 순으로 배음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동질성의 가진 완전5도 간격이 선율위주의 클래식음악의 현악기에서는 일반적이고 완전4도는 콘트라..에서 도입된 형태구요. 그 다음 순이 장3도죠. 기타현의 3번현(G) 2번현(B)은 장3도의 간격을 형성합니다.
이런 배음의 이론적인 원리는 기타 운지와 잘 맞아 연주상 복선율과 화음의 연주가 편리하게 되었습니다.
완전5도,4도도 음악적인 의미와 연주상의 운지가 잘 맞아 떨어지는 경우라 할 수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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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는 왜 6줄인가?..] 라는 답변도 위 경우처럼 자연상태의 배음렬의 구성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기타가 6개의 현을 고집하는 이유도 물론 꼭 그렇게 해야할 보다 현실적인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자연 상태의 음에서 배음렬을 살펴보면..
예로 도(C)음 ::: 도(1) - 도(완8도) - 솔(완5도) - 도(완4도) - 미(장3도) - 솔(단3도) - 시b .....
7번째 음은 시b(Bb)음이고 6번째 음까지의 구성이 가장 안정감있는 음을 형성합니다. 이 6개의 음을 정리하면 도 3 개, 솔 2개, 미 1개 입니다.
E(0fret) - F(1fret) - G(3fret) - A(5fret) .... 등 기타상에서 6줄을 모두 사용한 major full chord 3화음에서 그 짚은 구성음들 살펴보면 근음이 3개 5도음이 2개 3도음이 1개 형성됨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화음이 이런 안정성을 형성해야 할 필요는 전혀 없겠죠.. 6개의 기타현에 어떤 구체적인 의미를 부여하고자 한다면 이렇게 볼 수도 있겠습니다.
이도 역사적인 시행착오를 거친 후 보편화된 경우이겠지만 6개 현의 구성은 기타곡에서 음악적으로 안정감을 형성하는 가장 적당한 갯수라 할 수 있습니다.
>
>EADGCF 튜닝이 순서상(?) 으로 보자면 자연스러울텐데
>왜 2번줄만 장3도 간격으로 튜닝을 하는걸까요.
>뭔가 이유가 있을텐데 모르겠네요.
>샾계열의 키 형성에 도움이 되어서일까요...?
>샾만 음악인가.뭐,^^
>
>혹시 누가 Em7 11 코드나 G69 같은 코드를 좋아한 나머지
>기타를 그냥 건드리기만해도 그런 소리가 나오라고... -.ㅡ ~
>
>검색을해도 없는거같아서 질문으로 올립니다.
>아시는분이 답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건강하세요~
>
>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09-07 11:50)
Commen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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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역시 기타매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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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25 | walking in rio를 보면서 궁금한 점 3 | 미지의회장 | 2003.09.09 | 3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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