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위엔 두 가지 경우가 있는데요..
하이프렛에서 계속 스케일연습을 하는 사람도 있고
막무가내로 하이포지션의 곡을 더듬더듬 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후자의 경우인데
처음엔 정말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습니다.
금붕어같았습니다. 5, 7, 10, 12프렛마다 점이 찍혀있는데도
돌아서면 까먹고 돌아서면 또 까먹고.. --;
그래도 꼭 치고싶은 곡이라서 시간을 많이 준다는 생각으로 쳤구요.
지금은 특별히 스케일연습을 안 해도 자리가 대충 잡히지만
스케일연습을 따로 하는 사람과는 또 차이가 있습니다.
스케일연습을 하는 사람의 경우는.. 글쎄 어떤 잇점이 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제 경우는 게을러서 하이포지션에서의 스케일연습을 안 했을 뿐입니다;. 그게 소용없단 생각은 절대 안 하구요.
카르카시도 초중반이 되면 점차 프렛폭이 넓어지는데..
저는 거기서 나오는 새로운 포지션만을 일단 익혔습니다.
따로 어떻게 익히는게 아니구.. 그냥 그런 연습곡을 반복하면
싫어도 높은 포지션들이 하나둘씩 기억에 남게 되니까요.
지금도 다 아는건 아니지만 -_-; 어쨌건 시간이 많이 든다고 안 하시면
영영 하실 기회가 없습니당o_oa. 인내심을 가지고 두가지 방법 다 사용하시는게 좋으실 거 같습니다.
제 경우는 네 개의 프렛 점, 그리고 12프렛의 음(옥타브이기 때문에 개방현과 12프렛의 음이 똑같습니다), 흔히나오는 5, 7번세하의 음들을 기준으로 외웠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모르겠지만요o.o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