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박자에 대한 질문입니다

by 종호 posted May 2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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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곡을 연주하면서 박자에 관련해서 궁금해 했던 부분에 대해 두 가지 질문 드립니다.


첫번째 질문.

<박자>라고 할 때, 그것이 단순히 한 마디 안에 몇개의 단위박이 존재하느냐만이 아닌, 악센트로써 표시되는 강박과 약박의 규칙적인 반복의 의한, 하나의 주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궁금한 건요, 2박자는 강약, 3박자는 강약약, 4박자는 강약 중강 약(그냥 강약강약 으로 설명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그래서 어느 것이 맞는 것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6박자는 강약약 중강약약, 이렇게 돼 있는 것들이, 실제의 곡에서는 어떻게 적용이 되느냐 하는 점입니다.

실제로 기타를 연주하면서, 각각의 박자의 악센트를 그대로 지키면서 연주하는 것은 아닐테구요. 3박자의 왈츠곡이나 그 밖에 특별히 리듬이 강조되는 그런 곡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의 곡은 박자가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악센트가 느끼지면서 연주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처럼 실제의 연주시에 느껴지지 않는 박자의 악센트는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것인가요? 심리적인 흐름으로만 의식하는 것인가요?



두번째 질문.

같은 2박자라도 2/2박자, 2/4박자, 2/8박자로 나뉘고, 3박자, 4박자 6박자 등 다른 박자들도 단위음표에 의해서 다양하게 나뉘던데요, 이처럼 단위음표가 크고 작고 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 것입니까?
그러니까 3/4박자와 3/8박자, 또는 2/2박자와 2/4박자가 어떤 차이가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2/2박자와 4/4박자의 경우에도 이론상으로는 2박자와 4박자로 엄연히 구분이 되지만, 2/2박자의 곡에서는 4/4박자와 구분이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있던데요.

또, 예전에 제 친구가 노래를 하나 만들었는데, 4/4박자의 곡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두 개의 마디에 들어가야 될 멜로디 같은데 그게 쪼개져서 한개의 마디에 들어가 있는 것을 봤습니다. 그러니까 4분음표가 8분음표로, 8분음표가 16분음표로 돼 있는 것이었습니다. 빠르기를'slow'로 표시해 놓구요.  제대로 된 것도 같고 아닌 것도 같고, 헷갈렸었습니다. 그렇게 해도 상관이 없는 것인가요, 틀린 것인가요? (이 질문은 세번째 질문으로 해야 할 것도 같네요).


어디에 마땅히 물어 볼 곳도 없고 해서 궁금하고 답답했는데,
이 곳 선배분들의 도움으로 궁금증을 풀고 싶습니다.
안타님, gmland님, 그 외의 훌륭한 선배님들의 설명을 이번에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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