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스타카토입니다.

왼손운지가 가벼운 연습곡을  하나 골라서 평소대로 연주하되
모든 음표를 스타카토로 연주합니다
물론 왼손 스타카토로.

스타카토 시에는 소리가 날정도의 최소한의 힘을 순간적으로 줬다가
이완하는 식으로 합니다.
이는 근육의 행동방식을 포맷하고 리 프로그래밍 하는거라고 합니다
저도 그렇게 연습중이구요.
요즘은 그 덕에 예전에 꿈도 못꾸던 로드리고 자파테아도 잡아보고 있습니다..

스케일과 세하연습도 이런식으로 합니다.

중요한건 왼손에 힘이 빠졌다는 "느낌"을 느끼셔야 합니다...
왼손이 지판위에서 흐느적거리면서 자유롭게 춤추는듯한 느낌..
그렇게 연습하다 최소한의 필요한 힘만 주도록 노력해보시고...
또 그렇게 하다보면 왼손의 나쁜 자세라든가 습관, 잘못된 운지가
저절로 눈에 들어오는 신비한 체험까지 하게 됩니다...

물론 어느정도의 연습시간이 필요하지요... 꾸준한 노력없이는
어떤 연습법도 무용지물입니다.

이 방법은 전에 기타매니아에도 올라 왔던건데
진지선생은 오래전부터 이 비법을 쓰고 계시더군요..

물론 이 트레이닝은
왼손의 기본적인 자세가 잡혀 있는경우에만 효과를 볼수 있겟지요...
특히 손목의 이완에 주의하면서 연습하세요..
위에 음냐님 말하신대로 왼손의 기본기가 완전한 상태에서
연습해야 합니다.

리지에나 왕야멍같이 지판에 손이 찹살떡처럽 붙어 다니게 연습하세요.. ^^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