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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설명하기가 쉽지 않네요.. 넘 복잡하고.. 어렵운 개념입니다.  오른손만 얘기 하겠습니다. 왼손은 담에 한번 질문 올려 주세요..^^; 바빠서요..

탄현시 "힘의 축"이란 개념을 정확히 설명하는건 불가능합니다. 사실 이 개념으로 움직임의 강약과 안정감, 속도까지 정의 한다는 건 너무나 추상적인 개념입니다. 아마도 사람들의 손의 구조는 조금씩 다르고 전달신경과 근육의 움직임 또한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 훈련을 통해 다양한 움직임에서 안정적인 연주를 할 수도 있습니다. 대가들의 손 자세 보셨죠.. 너무나 다양하죠..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이런데 그 움직임을 내부적으로 정의하다는 것은... ^^;

현 단계에서 인체공학, 역학에서도 기타 연주에 이루어지는 역학적인 연구는 불가능합니다. 아주 원시적인 움직임만 겨우 설명해 내고 있습니다. - ^^; 이런 상태에서 논리적인 설명을 시도한다는 건 좀 위험하기도 합니다.

"힘의 축" 이란 말이 아직 손움직임의 정확한 설명을 나타내는 어휘는 아닙니다. 어떤이는 "힘의 중심"이라고도 하지요.. 하지만 좀더 정확한 개념은 ""손의 균형""이라 봅니다. *** 손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힘의 정당한 분배*** 이는 지속적이고 연속적인 운지 패턴 - 아르페지오, 스케일, 트레몰로간에도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독립적인 운지에서는 훨씬 더 다양하고 복잡한 힘의 분배가 이루어집니다.

어렵네요.. 설명하기도.. 하지만 추상적이긴해도 나름대로 접근하는 방법은 있겠죠..^^;

탄현시 손가락의 움직임은 세 단계로 구분되어 집니다.

1 줄에 접근하기 위한 준비 - 2 줄에 접촉한 후의 움직임 - 3줄에서 떨어져 나온 후의 움직임

이 세 단계가 유기적으로 이루어 질때 이를 탄현이라 하죠.

이 세 단계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이해하면 손의 균형을 유지하고 좋은 탄현을 위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균형을 위한 힘의 분산은 운지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한 손가락의 독립적인 탄현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힘의 분산은 탄현하는 손가락 뿐만 아니라 다른 손가락과 손천체에도 분산됩니다. 이런 경우 움직이는 부분과 그 움직임의 불균형을 무마시키는 부분이 어떤 하나의 정점에서 서로 이루어집니다. 이것이 정확하게 되면 균형있고 안정감 있는 탄현이 되겠죠


|--------------------|     *       |----------------------|
       움직임                   중심(축)      움직임이 없는 부분


한 손가락으로 한 줄만 계속 연속적으로 크고 빠르게 탄현해 보죠 - 아주 빠르게요.. 이런 경우에는 손목 또는 손목에서 첫번째 손가락 관절이 축이 되죠..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목이 많이 흔들린다면 연주시 문제가 있겠죠.. 어쨌든 손목에서 첫번째 관절은 분명 축이 됩니다. 중심점이 되겠죠.. 문제는 이 중심점과 손가락 끝까지의 움직임을 안정감있게 유지하기 위해선 중심점과 손가락끝가지의 움직임에서 발생하는 힘의 불균형을 손전체에 확산시켜 대등하게 분산시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나치게 동작이 크고 불안하겠죠. 어디에 얼마만큼을 분배하는냐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리고 정확한 설명 또한 힘들죠. 첫번째 관절이 중심점이 되겠죠.. 다른 효과를 위해 다른 관절이 중심점이 되기도 합니다. ^^;

위의 경우 줄을 치기위한 동작과 친후의 동작이 관절을 정점으로 이루어집니다. 압현이 일어나는 손가락 끝이 줄에 머무르는 아주 짧은 순간의 힘의 확산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교호주법은 어떻까요?

교호주법은 두 손가락뿐만 아니라 세손가락 이상에서 복합적인 형태로 일어나기도 합니다. - 아르페지오나 세손가락을 사용한 스케일 또 트레몰로 같은 운지 패턴에서도 일어나죠..

두 손가락의 교호만 보죠.. i m 의 교호에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중심점은 첫번째 관절이 되겠죠. 하지만 또 하나의 중요한 힘의 분산이 있습니다. i 탄현시 m(m의 동작은 i와 반대 방향입니다)에.. m 탄현시 i 에 의해 분산되어 이루어 집니다. 줄을 치기 위한 준비동작과 줄을 친 후의 동작에서 서로 힘의 분산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첫번째 관절은 손가락끝이 줄에 머물고 있는 그 짧은 시간에 손 전체에 분산되어집니다.

사실 이런 구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지 실질적으로 확인하긴 좀 힘듭니다.

아르페지오, 스케일, 트레몰로 같은 지속적이고 연속적인 움직임에서도 중심점(축)과 균형 유지를 위한 힘의 분산이 이루어집니다. -- ^^; 길어지네요 담에 기회되면 설명하겠습니다.

여기에서 마쳐야 겠네요..

흔히 하는 기본적인 탄현연습, 아르페지오, 스케일, 트레몰로 연습이 이런 균형을 유지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어떤 방법으로 이런 것들을 하시는지 자세히 몰라 방법적인 부분은 생략합니다.

독립적인 손가락 움직임 - 교호(두손가락, 세손가락.. 등엥 따라 다름) - 지속적이고 연속적인 운지 패턴을 구분하여 연습하세요..

분명 다른 방법으로 접근도 가능합니다. 가능하면 다른 분들의 얘기에도 귀를 기울이세요..

그럼 열심히 하시길..



>또 질문이 있습니다.
>
>제가 궁금한게 많아요^^
>
>오른손 탄현시 손가락 힘의 중심을 잘 모르겠어요
>
>프로들은 최소의 움직임으로 큰 음량을 내는데
>
>저는 손 동작도 프로에 비해 크고(왼손도 당연히..)
>
>암튼 손가락 하나를 놓고 봤을 때 움직임의 축이랄까? (손가락의 3개 마디중에서)
>
>그 축이 궁금하고 탄현시 손가락의 움직임과 움직이는 모양 등에 대해
>
>정확이 알고 싶어요
>
>항상 연구하지만 잘 모르겠어요.
>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08-1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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