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질문이 있습니다.
>
>제가 궁금한게 많아요^^
>
>오른손 탄현시 손가락 힘의 중심을 잘 모르겠어요
>
>프로들은 최소의 움직임으로 큰 음량을 내는데
>
>저는 손 동작도 프로에 비해 크고(왼손도 당연히..)
>
>암튼 손가락 하나를 놓고 봤을 때 움직임의 축이랄까? (손가락의 3개 마디중에서)
>
>그 축이 궁금하고 탄현시 손가락의 움직임과 움직이는 모양 등에 대해
>
>정확이 알고 싶어요
>
>항상 연구하지만 잘 모르겠어요.
>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08-19 22:46)


힘의 축이라는 것은 아마도 아래 계시되어있는 관절에 관한 이야기와 상통하는 이야기인듯합니다.
관절번호는 손톱으로 부터 3,2,1순으로 관절번호를 매깁니다.(저번에 이것땜에 많은 이야기를 들음...^^)
일반인은 보통 2관절을 많이 움직이는 데 기타를 치려면 1관절을 이용해야 합니다.
쉬운 예로 손가락으로 때리는 것보다는 손목이 더 세게 치고 손목보다는 팔전체로 때리는 것이 힘을 많이 가할수있다고 할까요..좀 억지 스러운가요?
투수가 손목으로 공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팔전체로 던지는 걸보면.....
그러한 비유처럼 손끝이 아니라 손가락 전체를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면 될듯하군요.하지만 가끔 작은 소리를 위해 2관절을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소리크기는 위에 말한 것뿐아니라 터치하는 방법과, 손톱의 길이도 고려 하셔야 합니다.
아포얀도 같은경우는 그다지 차이가 없겠지만 알아이레 같은 경우는 손톱이 짧을수록 굵고 큰소리가 나죠 물론 연습에 차이는 있겠지만.
하지만 짧게 친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길게친다고 좋은 것도 아니지요.
소리가 크지는 않지만 아주 맑고 감미로운 음색을 낼수 있다면 그게 가장 좋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군요.....
그럼 아름다운 소리를 소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