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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25 15:35
[re] 서정실님의 말씀에 약간 추가..
(*.170.159.197) 조회 수 2372 댓글 2
*** 서정실 선생님의 말씀에 약간의 이론적인 배경만 추가합니다. ***
>1 이현 동음과 이에 대한 음 차이점 또 그에 대한 음의 효과는?
■ 기타 개방현 음의 특징 ■
1. 음의 지속성이 크다.
- 현의 진동 길이가 가장 긴 형태이므로 현을 짚은 경우 보다 훨씬 오랫동안 울림. 하지만 현을 짚은 경우엔 탄현한 이후에도 짚은 손가락으로 비브라토 등 음의 변화나 지속성을 증가 시킬 수 있음. 음악적으로 개방현 음 보다 짚은 경우가 훨씬 다양한 느낌 변화를 줄 수 있다.
2. 개방현음은 배음 형성이 많아 풍부한(?) 소리가 난다.
- 음을 짚은 경우 보다 배음이 많이 발생하여 풍부한 음향을 만듬, 이 음향이 꼭 현을 짚은 경우 보다 객관적으로 좋은 것이라 말할 순 없음.
- 음을 짚은 경우와 비교하면 좀더 금속성 소리에 가까움.(이것 때문에 일정한 진폭하에서 보다 큰 느낌으로 받아 들이기도 함)
- 이 때문에 선택적인 사용과 개방현이 아닌 음과의 혼용에서 오른손 탄현의 주의를 요함
- 개방현을 베이스(bass)로 하는 화음은 화음만 볼때 좀더 풍부한 느낌을 준다.
3. 왼손가락을 적게 사용하므로 운지가 편함.
- 어려운 곡에서 왼손가락 하나를 덜 사용함으로 운지에 편리함을 준다.
** 운지의 편리성과 음의 풍부함으로 이를 저음 개방현 음을 사용하는 조성의 곡들이 기타곡에선 많음. 6번현 - E조, 5번현 - A조, 4번현 - D조 **
>2 실제 연주시 개방현과 왼손을 짚은 음의 크기는 어떤한가?
>(개인적으로 짚은 음이 지속적으로 크게 나느거 같아요)
- 심리적으로 음의 크기를 판별하는데는 여러 요소가 작용합니다(현의 진폭, 음색, 음질 등). 개방현 음은 진동현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같은 세기의 탄현에서 진폭을 크게 할 수 있고 오래 지속됩니다. 하지만 개방현이 아닌 음도 충분히 훈련된 손가락이라면 조절이 가능하므로 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같은 진폭하에서도 개방현 음이 크게 들리는 건 '구성된 배음'이 개방현이 아닌 음과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자세한 설명은 생략..)
''일반적인 경우'' 동시에 발생하는 어두운 색깔 보다 밝은 색깔에.. 목관악기 같은 부드러운 음색보단 금속성 색깔에 보다 큰 반응을 보입니다. 개방현의 음은 이런 점에서 조금 크게 느껴집니다. 또 줄과 매끈하지 못한 너트의 접촉부분 때문에 음이 날카롭게 날때도 있습니다.
>3 연주시 어떠할때 개방현을 쓰는 것이 효과적일까요?
- 서정실 선생님 말씀 처럼 개방현 음과 아닌음의 특징을 잘 파악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 맘으로 느껴 보시는게. . 좋을 듯..
>혼자 고민하다 질문 드리는거에요.......같이 한 번 생각해봐요^^
* 쎄쎄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08-08 15:35)
>1 이현 동음과 이에 대한 음 차이점 또 그에 대한 음의 효과는?
■ 기타 개방현 음의 특징 ■
1. 음의 지속성이 크다.
- 현의 진동 길이가 가장 긴 형태이므로 현을 짚은 경우 보다 훨씬 오랫동안 울림. 하지만 현을 짚은 경우엔 탄현한 이후에도 짚은 손가락으로 비브라토 등 음의 변화나 지속성을 증가 시킬 수 있음. 음악적으로 개방현 음 보다 짚은 경우가 훨씬 다양한 느낌 변화를 줄 수 있다.
2. 개방현음은 배음 형성이 많아 풍부한(?) 소리가 난다.
- 음을 짚은 경우 보다 배음이 많이 발생하여 풍부한 음향을 만듬, 이 음향이 꼭 현을 짚은 경우 보다 객관적으로 좋은 것이라 말할 순 없음.
- 음을 짚은 경우와 비교하면 좀더 금속성 소리에 가까움.(이것 때문에 일정한 진폭하에서 보다 큰 느낌으로 받아 들이기도 함)
- 이 때문에 선택적인 사용과 개방현이 아닌 음과의 혼용에서 오른손 탄현의 주의를 요함
- 개방현을 베이스(bass)로 하는 화음은 화음만 볼때 좀더 풍부한 느낌을 준다.
3. 왼손가락을 적게 사용하므로 운지가 편함.
- 어려운 곡에서 왼손가락 하나를 덜 사용함으로 운지에 편리함을 준다.
** 운지의 편리성과 음의 풍부함으로 이를 저음 개방현 음을 사용하는 조성의 곡들이 기타곡에선 많음. 6번현 - E조, 5번현 - A조, 4번현 - D조 **
>2 실제 연주시 개방현과 왼손을 짚은 음의 크기는 어떤한가?
>(개인적으로 짚은 음이 지속적으로 크게 나느거 같아요)
- 심리적으로 음의 크기를 판별하는데는 여러 요소가 작용합니다(현의 진폭, 음색, 음질 등). 개방현 음은 진동현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같은 세기의 탄현에서 진폭을 크게 할 수 있고 오래 지속됩니다. 하지만 개방현이 아닌 음도 충분히 훈련된 손가락이라면 조절이 가능하므로 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같은 진폭하에서도 개방현 음이 크게 들리는 건 '구성된 배음'이 개방현이 아닌 음과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자세한 설명은 생략..)
''일반적인 경우'' 동시에 발생하는 어두운 색깔 보다 밝은 색깔에.. 목관악기 같은 부드러운 음색보단 금속성 색깔에 보다 큰 반응을 보입니다. 개방현의 음은 이런 점에서 조금 크게 느껴집니다. 또 줄과 매끈하지 못한 너트의 접촉부분 때문에 음이 날카롭게 날때도 있습니다.
>3 연주시 어떠할때 개방현을 쓰는 것이 효과적일까요?
- 서정실 선생님 말씀 처럼 개방현 음과 아닌음의 특징을 잘 파악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 맘으로 느껴 보시는게. . 좋을 듯..
>혼자 고민하다 질문 드리는거에요.......같이 한 번 생각해봐요^^
* 쎄쎄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08-08 15:35)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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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안티기타...... 러브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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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실 선생님은 전부터 답글 보면 유머러스하신 분 같아여 ^^ ... 안티기타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두 궁금했었는 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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