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곡과 그 이전의 곡들의 제목은 대부분 음악 형식의 이름입니다 소나타라던가 미누엣이라던가...
또 그중 상당수는 춤곡에 그 기원을 둡니다
무용과 음악은 뗄래야 뗄수 없는 관계이지요
하지만 그런 형식이 유행하여 그 곡을 작곡하던 시대에도 이미 그 형식의 음악을 가지고 실지로 춤을 추지는 않았읍니다
샤콘느도 마찬가지 이지요 스페인에 기원을 두는 이 춤곡은 나중에 조곡(파르티타)의 한 부분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디스코는 이런 음악, 테크노 춤은 이런 음악..이라고 하듯이 샤콘느라는 춤곡이 갖는 일관된 박자와 리듬이 있읍니다
그 음악을 듣고 실제로 어떻게 춤을 출수 있을까 라는 생각 보다는 샤콘느라는 제목이 붙은 만큼 그 음악이 갖는 박자와 리듬을 들으면서 찾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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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님께서 쓰신 내용]

>학교선배중에 샤콘느연주 캡 잘하시는분
>계신데요, 무슨곡이냐고 하면
>샤콘느인데 춤곡이라는군요.
>춤곡이라니?...
>몇번들어보면서 춤곡이란건 생각도 못했는데..
>어떻게 이해해야하나요?
>춤곡으로 이해해야하나요?
>아님 그냥 들리는데로 이해해야하나요.
>누가 춤을 샤콘느처럼 출까요?


* 쎄쎄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08-08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