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가 꺾인다함은 바깥쪽으로 꺾인다는 말씀이겠죠
탄현시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또 펴진 상태에서 줄을 튕기며 손가락이 꺾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않는다면 오히려 소리에는 도움이 될거라고 보는데요
오른손이 a쪽으로 꺾인다는건 손등에서 봤을때 i,m,a가 새끼손가락쪽으로 휘어져 있다는건가요? 질문을 정확히 모르겠지만 손목을 약간 그런식으로 꺾는건 알아이레연주시에 좋은 소리에 도움이 줍니다만 다른 질문때에 여러번 말씀 드렸듯이 너무 많이 꺾게되면 아포얀도주법과 병행하게 될때 불편하고 시간도 걸립니다
왜 i,m,a의 2관절을 쓰려고 노력하는지요. 2관절은 자연스럽게 꺾여있는 그 각도를 유지하며 1관절에 힘을 빼고(그러므로 자연히 1관절은 약간 뒤로 젖혀지는듯 ) 3관절을 이용해서 탄현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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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맨님께서 쓰신 내용]
ː안녕하세요. 저번에 질문을 드렸었는네....아직 레슨을 못받아서요.
ː그래서 나름대로 오른손을 한번 바꿔 봤는데요, 저는 어떤 연유에서인지는(선천적?아님 사고때문 일지도 모르죠)몰라도 엄지의 1관절-손톱에서 가까운 관절이요-이 꺽여있는 상태가 편합니다. 근 1년간 엄지을 펴서 억지로 힘을 줘서 연습을 했는데 한번 바꿔보자는 생각에 엄지에 힘을 뺐더니 자연스레 꺽이더군요. 예전에는 살만 닿았는데 이제는 손톱도 닿고 연주하기도 예전보다 안정적이거든요. 물론 관절은 안장관절을 써서 동선을 그리려고 하지만 1관절을 쓸때도 있어요. 신경을 쓰지 않고 연주를 하면 이렇게 되더라구요.
ː그래서 여쭤보고 싶습니다. 엄지의 1관절이 엄지손가락에 대해서 30도 정도 꺽여있는 상태에서 안장관절을 이용한 탄현이 별 무리가 없을까요?
ː 그리고 저는 오른손이 a쪽으로 좀 누웠습니다. 보통의 경우는 약간 경사를 갖더라도 안쪽으로 기우는 경향이 있는데 저는 a의 터치 궤적이 im보다 멀어서 a손가락이 줄에 더 가까운 상태가 되도록 손목의 경사를 바깥으로 좀 줬답니다. 그리고 교본에서 본 기억은 없지만 ima의 2관절을 되도록 많이 쓰려고 하고 있거든요. 제 주위에는 저와 비슷한 경우의 사람이 없어서 좀 불안하답니다.

* 쎄쎄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08-08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