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슨 감사합니다.
음, 제가 2관절을 쓰려고 하는 이유는, 아마 독학으로 인한 폐혜가 아닌가 합니다. 그런데 그냥 2관절을 쓰려고 노력했을뿐, 3관절이 많이 움직이는 편입니다. 제가 오른손의 움직임이 많이 커서, 특히 탄현후 제동를 걸기가 힘들어서(끈기있는 노력부족이었죠) 생각한 끝에 2관절을 쓰려고 연습했답니다. 2관절은 많이 구부리는것 자체가 힘들어서(마디와 마디사이의 살이 눌려서 손가락이 접혀지다가 자연스럽게 멈추는걸 관찰한 끝에.....) 탄현후 제동을 걸기가 수월해 보였거든요. 나름대로 생각한건데, 이제는 특별히 2관절에 신경을 쓰지 않아야 겠네요. 헤헤헤...
저, 근데요, 아직도 이해가 잘 가질 않는게 있는데, ima의 손가락이 탄현을 하자마자 제자리로(혹은 다음에 탄현할 줄 위로)이동하는게 맞습니까? 아니면 교호를 써서, 그러니까 i를 탄현하고 m을 탄현하는 순간에 i를 원위치 시키는게 맞습니까?
저는 후자쪽으로 연습을 해왔는데, 이전글을 읽어보니까 손가락의 탄력을 기르기 위해 탄현하자마자 이완한후에 제자리로 돌아오는 연습을 권해주신 글을 읽었거든요.
참, 또한가지 궁금한점이.....아르페지오를 연주할때는 미리 손가락을 줄위에 같다대어서 (플랜트주법은 아니고, 한순간에 하나의 손가락만 미리 갖다 대는)연습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연습을 하라고는 주위에서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연주할때도 이렇게 연주를 해도 무리가 없습니까? 계속 한음씩 소음이 되는 문제가 있지 않은가 해서요. 그래서 제가 연습했던 방법이 단순히 연습할때만 효용이 있었던건지 궁금합니다.
갑자기 질문할 곳이 생겨서 이것저것 두서없이 글을 올렸네요. 담부터는 잘 정리해서 질문드릴께요. 고맙습니다.

* 쎄쎄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2-08-08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