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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페지오의 기대기 주법(이렇게 부를 이유는 없지만)과 연관 시킬 필요는 없는 듯 합니다.
물론 목적이야 손의 안정성과 속도 향상이라는 점에서 같겠지만,,, 또.. 손가락의 움직임을 줄여주고 다음 탄현을 위해 순가락이 미리 줄에 준비한다는 점에선 비슷해 보이긴 합니다. 그냥 스케일(음계) 형식의 연주에서 손의 안정성과 속도 향상을 위한 하나의 연습 방법이라 생각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음계에서의 스타카토식(?) 연습법이나 아르페지오의 기대기식(?) 연습법의 구체적인 방법은 잘 알고 계신거 같은데요..
스타카토식 연습이긴 하지만.. 이런것도 같이 해 보시길..
스타카토에는 메조스타카토, 스타카토, 스타카토시모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메조스타카토는 음의 3/4을 소리내고 1/4을 지우는거죠, 스타카토는 잘 아시듯이 반만 소리내고 줄을 잡는 거죠. 스타카토시모는 1/4만 소리내고 3/4을 지우는 거죠.
손의 안정성을 위해선 위 모두를 연습해 보는게 좋습니다. 첨엔 느린 박에서 시작하여.. 정확한 구별을 위해 스타카토부터.. 스타카토시모.. 메조스타카토 순이 좋겠습니다. 이런 연습에서 손의 안정성이 갖추어지면 속도는 어렵지 않게 향상되리라 생각됩니다.
속도는 스타카토식의 연습에선 이차적인 문제라 생각됩니다. 중요한건 불필요한 동작을 줄이고 손을 미리 준비하여 연주에 필요한 안정성을 갖추는 것입니다.
스타카토식 연습과 스타카토 연습은 다른 것입니다. 스타카토식 연습은 손의 안정성과 속도 향상을 위해 스타카토 연주 방법을 도입한 것이지 음악에 표정을 갖게 하는 스타카토와는 의도하는 바가 전혀 다릅니다.
스타카토는 일종의 아티큘레이션입니다. 스타카토는 음악 용어 사전에 설명된 것처럼 단순히 음의 길이만을 줄여주는 형태가 아니라 음량, 음색이 동반되어 많은 표정을 만들어 냅니다. 이런 아티큘레이션은 곡을 다루면서 따로 연습을 해 주셔야 할 것입니다. 스타카토식 연습은 기타 연주를 위한 기술적인 문제고 스타카토는 음악 표현의 문제입니다.
스타카토와 레가토는 상반된 개념이 아닙니다. 레가토의 상반된 용어는 난(non)레가토라고 합니다.
레가토는 음과 음이 서로 이어져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난레가토는 반대겠죠.. 그렇다고 하더라도 난레가토는 스타카토(정확히 메조스타카토)와는 다릅니다.
레가토와 난레가토는 스타카토가 아닌 ,, 줄을 퉁기기 전 손가락 끝 시작 위치가 줄이냐, 줄 근처 공간이냐로 결정됩니다. 음을 치기 위해 손가락 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미리 줄에 닿게하여 연주하면 연속된 음들은 음과 음의 연결 부분이 약간식 잡히면서 소리나겠죠.. 줄에 닿게 하지 않고 공간에서 시작하여 줄을 치게 되면 음과 음은 서로 연결됩니다. 이런걸 '대고치기',... '떼고치기'라는 용어로 구분하던데.. 스타카토와는 분명다르죠..
스타카토는 한 음에 변화를 주어 표정을 만들고, 난레가토는 음과음 사이의 연결 부분에 표정을 주는 것입니다. 연결된 메조스타카토는 결과적으로 난레가토와 비슷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느낌의 정도가 스타카토는 강하고 레가토 난레가토는 스타카토에 비해 훨씬 약합니다.
난레가토와 레가토는 모두가 다양한 형태로 연주에 사용되어집니다. 스타카토도 물론입니다. 연주자의 해석에 따라 그 정도가 많이 변할 수 있는 주법들입니다. 한 곡에서도 어떤 부분은 레가토로 또 다른 곳은 난레가토로 연주하기도 합니다.
음이 빨리 사라지는 기타에선 긴 음들간의 레가토 난레가토 또한 별 의미가 없다고 해야겠죠..
길어 졌네요..
음계에서 스타카토식(!) 연습은 스타카토, 난레가토, 엄밀히 아르페지오에서의 기대기식 주법들과는 개념이 조금 다릅니다. 손의 안정성과 속도 등을 위한 하나의 방법론이라 생각됩니다.
분명 이런식의 연습법은 검증 받은 좋은 연습방법이라 하겠습니다.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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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피스크 제자한테 배운 방법인데...
>
>반음계나 음계 연습 할적에..
>오른손으로 스타카토 하듯이...
>음을 일정한 간격으로 끊어서 치듯이 오른손 컨트롤 연습을 하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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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면 손가락이 다음 음을 치기 위한 준비자세를 하게 되므로...
>속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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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기 주법이 꼭 아르페지오에만 해당되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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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아시는 분 계시면 리플 달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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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목적이야 손의 안정성과 속도 향상이라는 점에서 같겠지만,,, 또.. 손가락의 움직임을 줄여주고 다음 탄현을 위해 순가락이 미리 줄에 준비한다는 점에선 비슷해 보이긴 합니다. 그냥 스케일(음계) 형식의 연주에서 손의 안정성과 속도 향상을 위한 하나의 연습 방법이라 생각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음계에서의 스타카토식(?) 연습법이나 아르페지오의 기대기식(?) 연습법의 구체적인 방법은 잘 알고 계신거 같은데요..
스타카토식 연습이긴 하지만.. 이런것도 같이 해 보시길..
스타카토에는 메조스타카토, 스타카토, 스타카토시모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메조스타카토는 음의 3/4을 소리내고 1/4을 지우는거죠, 스타카토는 잘 아시듯이 반만 소리내고 줄을 잡는 거죠. 스타카토시모는 1/4만 소리내고 3/4을 지우는 거죠.
손의 안정성을 위해선 위 모두를 연습해 보는게 좋습니다. 첨엔 느린 박에서 시작하여.. 정확한 구별을 위해 스타카토부터.. 스타카토시모.. 메조스타카토 순이 좋겠습니다. 이런 연습에서 손의 안정성이 갖추어지면 속도는 어렵지 않게 향상되리라 생각됩니다.
속도는 스타카토식의 연습에선 이차적인 문제라 생각됩니다. 중요한건 불필요한 동작을 줄이고 손을 미리 준비하여 연주에 필요한 안정성을 갖추는 것입니다.
스타카토식 연습과 스타카토 연습은 다른 것입니다. 스타카토식 연습은 손의 안정성과 속도 향상을 위해 스타카토 연주 방법을 도입한 것이지 음악에 표정을 갖게 하는 스타카토와는 의도하는 바가 전혀 다릅니다.
스타카토는 일종의 아티큘레이션입니다. 스타카토는 음악 용어 사전에 설명된 것처럼 단순히 음의 길이만을 줄여주는 형태가 아니라 음량, 음색이 동반되어 많은 표정을 만들어 냅니다. 이런 아티큘레이션은 곡을 다루면서 따로 연습을 해 주셔야 할 것입니다. 스타카토식 연습은 기타 연주를 위한 기술적인 문제고 스타카토는 음악 표현의 문제입니다.
스타카토와 레가토는 상반된 개념이 아닙니다. 레가토의 상반된 용어는 난(non)레가토라고 합니다.
레가토는 음과 음이 서로 이어져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난레가토는 반대겠죠.. 그렇다고 하더라도 난레가토는 스타카토(정확히 메조스타카토)와는 다릅니다.
레가토와 난레가토는 스타카토가 아닌 ,, 줄을 퉁기기 전 손가락 끝 시작 위치가 줄이냐, 줄 근처 공간이냐로 결정됩니다. 음을 치기 위해 손가락 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미리 줄에 닿게하여 연주하면 연속된 음들은 음과 음의 연결 부분이 약간식 잡히면서 소리나겠죠.. 줄에 닿게 하지 않고 공간에서 시작하여 줄을 치게 되면 음과 음은 서로 연결됩니다. 이런걸 '대고치기',... '떼고치기'라는 용어로 구분하던데.. 스타카토와는 분명다르죠..
스타카토는 한 음에 변화를 주어 표정을 만들고, 난레가토는 음과음 사이의 연결 부분에 표정을 주는 것입니다. 연결된 메조스타카토는 결과적으로 난레가토와 비슷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느낌의 정도가 스타카토는 강하고 레가토 난레가토는 스타카토에 비해 훨씬 약합니다.
난레가토와 레가토는 모두가 다양한 형태로 연주에 사용되어집니다. 스타카토도 물론입니다. 연주자의 해석에 따라 그 정도가 많이 변할 수 있는 주법들입니다. 한 곡에서도 어떤 부분은 레가토로 또 다른 곳은 난레가토로 연주하기도 합니다.
음이 빨리 사라지는 기타에선 긴 음들간의 레가토 난레가토 또한 별 의미가 없다고 해야겠죠..
길어 졌네요..
음계에서 스타카토식(!) 연습은 스타카토, 난레가토, 엄밀히 아르페지오에서의 기대기식 주법들과는 개념이 조금 다릅니다. 손의 안정성과 속도 등을 위한 하나의 방법론이라 생각됩니다.
분명 이런식의 연습법은 검증 받은 좋은 연습방법이라 하겠습니다. 열심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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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피스크 제자한테 배운 방법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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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음계나 음계 연습 할적에..
>오른손으로 스타카토 하듯이...
>음을 일정한 간격으로 끊어서 치듯이 오른손 컨트롤 연습을 하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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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면 손가락이 다음 음을 치기 위한 준비자세를 하게 되므로...
>속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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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기 주법이 꼭 아르페지오에만 해당되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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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아시는 분 계시면 리플 달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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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2.07.11 By한입밥 Views2561 -
[re] 트레몰로에 대해 답변 부탁드립니다.
Date2002.07.12 By한입밥 Views20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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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2.07.13 By토마루 Views3133 -
[re] 트레몰로에 대해 답변 부탁드립니다.
Date2002.07.14 By기타쟁이 Views2399 -
기대기 주법이란?
Date2002.07.15 By으랏차차 Views2755 -
[re] 기대기 주법이란?
Date2002.07.15 By과객 Views3003 -
[re] 기대기 주법이란?
Date2002.07.20 By안티기타 Views2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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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2002.07.20 By궁금이 Views2761 -
트레몰로 연습에 대해서요
Date2002.07.21 By한입밥 Views2252 -
[re] 트레몰로 연습에 대해서요
Date2002.07.22 By안티기타 Views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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