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방의 악기 클래식기타.

by 남기철 posted Feb 0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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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곡은 쉬운 곡을 쳐도 고수와 초보의 음색은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곡의 소위 살려야할 부분을 못살리면 그처럼 무미건조할수가 없죠.

다른 악기에서는 없는 삑사리가 많고요.

기타치는 사람은 이해하지만 거의 처음 접하는 사람이야 이해가 될까요.

저도 처음에는 연주자가 삑사리 내면 기본이 안되있다고 비웃을 정도

였으니..삑사리내는 소리 듣기 무지 싫죠.

음량도 큰것이 아니라서 억지로 큰소리 내려고 하면 그것도 듣기 싫죠.

또한 알려진 곡도 얼마 없어서 사람들이 듣고 친숙하게 느낄만한 게 별로

없죠. 클래식 곡일수록 어디선가 들어본 음악이 사랑받게 되는게 운명인것을.

협주곡도 적고 오케스트라에 피아노만큼 잘 어울리지 않는것 같네요.


다만 분위기조성에 가장 강한 악기가 기타같아요.

주위에 한두명을 자신의 연주에 몰입시켜서 포로로 만드는 거죠. ^ ^


결론은....기타는 예술의 전당용이 아니라 살롱의 음악이라는것.

억지로 다른 사람에게 들으라고 강요할 필요는 없는 음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사람들이 감동 못 받는건 당연하죠.

피아노가 화음도 풍부하게 할수있고 듣기에는 훨씬 나으니까.

그래서 위대한 음악가들이 피아노곡을 많이 썼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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