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26.28.231) 조회 수 2358 댓글 1
우선 소주 한잔부터 했으면 좋겠는데...왜 얼굴 볼 기회를 안주시는지...ㅋㅋㅋ

그리고...왕초보 doggy로서 적어보겠슴다..
제가 첨 가졌던 악기는 넥이 엄청나게 휜 아주 오래된 악기였슴다. 이름도..
거의 기억이 나지 않는데...아버지가 회사 후배 직원 집에 큼직한 케잌하나를
갖다주고 가져오신 악기였져..근데...그 케잌값에 얼마만 더 보태면 새 악기를
구입할 수 있었다 이겁니다. 우쨌건 왕초보인 저는 그 악기도 매우 감사하면서
쳤었는데..최초로 떠오른 의문점 하나..학원에 있는 악기는 치기가 쉬운데..
왜 내 기타는 이리 치기가 힘든건지? 연습곡을 디립다 치고 있으면
왼손이 힘들어서 견딜 수가 없을 정도...나중에 알고보니 줄이 엄청나게 떠있더군여..
두번째 가진 악기가 15마넌 주고 산 그래도 수제품이었슴다. 처음 15마넌짜리
악기소리를 들었을 때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으아...기타도 저런 소리가
나는군..악기가 넘 소리가 좋고 왼손이 편해서 연습할 마음이 마구 들더군여.
게다가 이전에 힘들게 쳤던 연습곡들 (예를 들자면 소르의 6번 연습곡 같은거..)
이 넘 쉽게 쳐져서 엄청 기분이 좋더군여..
좋은 악기란 것은 그렇게 필요한 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좋은 악기"라는 말
자체가 잣대를 대기 그리 쉬운 것은 아닙니다. 본인에게 좋은 악기, 청중(?)에게
좋은 악기가 있슴다. 하지만 좋은 악기의 개념은 비슷하더군여. 저도
후배가 구입한 엄태창 선생님의 36호 소리를 들어봤습니다만..정말 훌륭합니다.
다만...그 소리에 만족한다면...
욕심이 없는 연주자는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할 것 같슴다. 자동차 경주에서
보듯이 그들이 단 0.001초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 처럼 연주자도
조금이라도 더 좋은 소리를 찾아 헤메는 열정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문제는...일반적으로 좋은 악기들은 다 비싸다는 것이죠..에헤...
몬 소리를 하는 건지...쓰다보니 갈피가 안잡혀서 그만 할랍니다..
안동으로 돌아가실날이 멀었다면 진짜 한잔 합시다...
Comment '1'
  • # 1970.01.01 09:00 (*.205.35.40 )
    반갑습니다. 언제가 좋을 까요??? 하하하... pepe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73 스케줄 게시판을 우연히 보니까... 5 pepe 2001.08.02 2743
2472 웅.. 고쳔는데 칭구들이 안오넴...........크윽 아따보이 2001.08.03 2576
2471 라라님 생일축하합니다. 5 화음 2001.08.04 2135
2470 [유머]Daum 북한버젼....ㅋㅋㅋ 2 nenne 2001.08.07 2453
2469 [유머]한국어는 세계 최고의 언어(펀글) 1 nenne 2001.08.07 2582
2468 간만임다... 3 doggy 2001.08.10 2154
2467 울 엄니를 누가 말려.....ㅠㅠ 1 고정욱 2001.08.10 2567
2466 기타매니아 배너 만들었숨당...ㅋㅋㅋ 14 nenne 2001.08.10 2817
2465 기타매냐 정팅후기^^ 6 라그리마 2001.08.11 2393
2464 T^T......새내기 연주... 2 김태형 2001.08.11 2209
2463 와우....날씨가 장난이 아니더군여 1 김태형 2001.08.12 2241
2462 보고픈 클라라에게.... 12 2001.08.13 2390
2461 라라님이 사이판으로 휴가 가신다죠? 4 2001.08.19 2616
2460 오또케. 오또케..울집아지 오늘 새끼낳어여.... 11 2001.08.22 2671
2459 도와주세여~~ 4 정호중 2001.08.27 2395
» 물론 입니다, 그러나.. 1 Doggy 2001.09.04 2358
2457 ☞ ☞ 물론 입니다, 태형님! 저도 동감합니다... 그러나..^^ 4 pepe 2001.08.28 2402
2456 ☞ 좋은 악기... 비싼 악기... ^^ 2 김태형 2001.08.28 2493
2455 갔다온 해변가 사진 안올릴꺼야요? 칭구 2001.08.27 2462
2454 좋은 악기... 비싼 악기... ^^ pepe 2001.08.28 2177
2453 가네샤님 인도네시아사진 왜 안올리시는거시야요? 1 2001.08.30 2329
2452 숲속의 꿈을 들으며.... 타레가 2001.08.31 2462
2451 도와주에여!! 2 2 정호중 2001.09.04 2882
2450 ☞ 정팅후기 추가분(멋쟁이 편) 2 nenne 2001.09.08 2715
2449 기타매냐는 여전하네여,, 몇 주일 만에 방문 합니당~ 아따보이 2001.09.08 2523
2448 정팅 후기-내각 개편을 어떻게 할꼬? 8 멋쟁이 2001.09.08 2853
2447 어제 이화여대 클래식기타 동아리의 연주회에 갔었습니다. 1 pepe 2001.09.08 3103
2446 고맙습니다~~성민님... 2 정호중 2001.09.12 2731
2445 오오~~ 정말 바로된다~~음악듣기~ 3 고정욱 2001.09.13 2860
2444 Sepal's Vote 4 김태형 2001.09.15 2779
2443 말랑말랑한 내 손.... 7 Clara 2001.09.18 2692
2442 수업시간... 9 화음 2001.09.18 2987
2441 더 파이팅! 3 호중 2001.09.24 2937
2440 하루에 1시간 30분이나 칠수 있떠여... ㅜ.ㅡ;; 이제 카바티나두 친당~ 5 아따보이 2001.09.28 3121
2439 이소룡 기타좋아 2001.10.01 2784
2438 라라님 그 비됴는 꼭 꼭 꼭 보셔요~ 2001.10.02 3179
2437 메리추석~~ 3 Clara 2001.10.01 2386
2436 기타줄이 갑자기 끊어져써여... 5 호중 2001.10.02 2817
2435 가을 참 좋아요~ 2 인성교육 2001.10.06 2718
2434 수 님 보 셔 여 20 아따보이 2001.10.08 2467
2433 크아~~ 정성민 님이셨구나~~ 푸하하하하 이거참 어쩐지.. :) 1 아따보이 2001.10.08 2753
2432 동아리방에 못쓰는 기타가 많은데... 8 인성교육 2001.10.10 2459
2431 오랫만에.. 3 라그리마 2001.10.11 2610
2430 제가 쓰는줄~ 4 호중 2001.10.14 2666
2429 컴에 관한 질문이... 2 여섯소리 2001.10.15 2287
2428 예쁜 아가씨와 한 약속은 지켜야함다 2 anema 2001.10.16 2911
2427 시집한권... 3 Clara 2001.10.16 2703
2426 새벽 2시....새내기분들은 다들 자는구나... 2001.10.18 2604
2425 11월3일(토).....엠마누엘 세그레 연주회(서울 가회동)에 같이 갈래요? 6 2001.10.18 2710
2424 [re] [간청] 지금 당장 카바티나 악보를 펼쳐주시겠어요..? 3 지얼 2001.10.23 2903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61 Next ›
/ 6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