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늦게 장대비가 쏫아지데요...
산에 물이 마구 큰줄기만들어 흐르길래
그 비 다 맞으며 삽들고나가
삽질했다는거 아닙니까?

물고랑의 방향을 다른쪽으로 돌리느라.....

겨우 물흐름을 다른쪽으로 돌려놓고 들어오니
완조니 생쥐꼴이네여.....

아침에 일어나 나가보니
언제 그랬냐는듯
흙바닥에 물기도 별로 없고요...

자면서는 벌서는꿈도 꾸고.....무셔...
아...새내기방말고는 하소연 할데도 없고....

형서기님 방콕에서 비행기 갈아탈때
화물칸에 넣어둔 가방이 나중에 찾아보니
물건을 누가 손댄것처럼 엉망이라더군요.

정확한 소식통에 의하면 방콕, 인도등등 동남아 대부분의
공항에서의 화물짐들은 대개 누군가가 항상 다 뒤져서
좋은값나가는 물건은 가져간다네여.
보석등등은 100% 증발한다네여.
그것이 공항 관리자, 경찰,공무원, 조직이 한통속으로 엉켜서
완전범죄가 일어나고 있다는군요.

정말 놀랍지 않아요?
우린 마니 진화했다고 기쁘게 생각하기도전에
한쪽에선 남의 물건에 손을 대는 그런 디게 웃기는 일이....
동물들도 남의 물건 손대나요?
동물들이 비행기를 만들정도로 진화해도
그래도 남의 물건에 손댈가요?

칙칙한 이야기라서 죄송....
기냥 웃자고 한얘긴데.....
아..그리고 위이야기는 다 사실입니다.
이따 가네샤만나서도 얘기해줄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