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블루스의 가장 기초적인 코드 진행이라며, 선생님이 A blues 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신나는 몸과는 달리 따로노는 손가락을 뒤틀어가며 열심히 연습을 하던 찰나....
잠시 내 애인은 옆에 세워두고 일어나려는 순간..
삐끗..
쓰러졌습니다. -_- 잠시후, 정신을 차려보니, 허리가 엄청 아프군요.
지금은 일어서서 타자를 티고 있습니다. 꿋꿋히도.. -_-
기타를 칠 때에 다리를 꼬거나 바닥에 앉아 악보를 땅에 펴고 끄적거리는 일은 정말 앞으로 후손 생산에 도움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한 바....
문득, 후손의 걱정 없이 마구마구 애무를 해줄 수 있는 애인을 뒀으니 괜찮다는 생각이 교차하는군요.
아아.. 허리 아파. 그만 써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