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곡을 제가 첨 연주해본건 94년도 가을이었어요....
그때 저희학교 정기연주회 합주곡이었거든요......
이 모선배라구(피어선대도 졸업하신) 그분이 가져오셔서 나눠주셨는데....
그땐 합주로 연습했지만 곡이 넘 이쁘구 귀에 잘 들어와서..
학교에서나 기타등등 다른곳에서 연주할 기회가 있음 트리오를 구성해서 이곡을 연주한곤 했었답니다....

아마 2년전 넷고에서 연주했을때 그곡도 제가 드린거 같아요...
그때 연주하신분중 한분이 제가 알던분이었는데...(두분이구나..흠흠..^^;)
그분이 그전 코리아기타앙상블이라구 거기연주회때도 이곡을 연주했었거든요...(그때 악보를 드렸었져.)

암튼 글구나서 작년 11월에 메아리 정기연주회때 연주한게 여기 매냐게시판에 올려지구 생각지도 않게 이곡이 뜨더라구요...^^;
그전에 그선배가 어케 이악보를 입수하셨는지는 아직 잘몰겠구요...
제가 알고있는 꿈꾸는 캐논의 역사는 여기까지랍니다..
^^


ː[라그리마님께서 남긴 내용]
ː지난 제가 할동하고 있는 넷츠고 기타동에서 정모에서 꿈꾸는 캐논을
ː함 연주해 보았습니다.
ː퍼스트는 여성회원분이 맡구..전 세컨을 맡았구...
ː이곡은 여기방장인 라라님의 연주로 많이 들어서 익숙한곡이죠..
ː
ː또 이곡을 연주해보니깐...알고보니 넷츠고 고전음악동호회 찬조음악회에서
ː2년전에 연주했던 곡이란것도 알았죠..
ː
ː지난주 첨 맞추어 보았는데...
ː첨엔 박자가 좀 안맞아 해맸지만..
ː여러번 연습끝에 잘 맞아서..잼있게 연주한것 같네요..
ː
ː제가 맡은 세컨이 멜로디부분이 많더군요..퍼스트는 애드립 이구..
ː근데 세컨 첨부분에 나오는 인공적인 하모닉스로 연주하라고 나왔는데..
ː소리가 잘 안나는것 같아서 전 한옥타브 올려서 연주했죠..
ː
ː곡이 일본작곡가 곡이라서 일본냄새가 좀 나긴나지만..
ː그래도 듣기에는 부담없는 곡 같더군요..
ː
ː넷고 기타동은 클래식기타뿐만 아니라 일렉기타도 있어서..
ː끝날무렵에 제가 일렉기타로 세컨멜로디를 쳐 보았더니 잼있더군요..
ː클래식과 달리 조금만 쳐도 빵빵한 소리가 앰프로 나오니...
ː완전히 짬뽕 합주였죠..(좋은말로 퓨전이라 해야 하나..^^)
ː
ː잘하면 올 가을에 넷고 정기연주회에서도 3중주곡으로 이곡 할수 있을지도..
ː
ː이번에 정모가 가면..
ː3중주곡으로 바흐의 브란텐 부르크 협주곡 3번 1악장을 할까 생각중이죠..
ː좀 어렵지만...잼있을것 같아서..^^
ː
ː이젠 가을쯤(10달) 정기연주회를 할려니 생각보다 시간이 별로 없네요..
ː이번달부턴 본격적으로 연주회 준비를 해야겠네요..
ː
ː정기연주회 할때 여러분을 초대할테니 꼭 많이 오시면 감솨 하겠습니다.
ː
ː그럼 전 이만여.. ^^
ː
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