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_-

by 고정욱 posted May 3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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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하루에 꼬박꼬박 천원씩 저금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인 즉슨..
하루 1000원 => 1년 36만 5천원 =>5년 ..약180마논(계산이 귀찮어...-_-)

앞으로 중수가 되기까지..약 5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았을때..(연습도 안하면서...-_-)
5년후면 좋은 기타를 장만할 수 있도록...지금부터 돈을 저금하는 거십니다..

아...
저의 30년된 기타를 너무 순간적인 기분으로 박살내 버려서..세고비아 대량생산품이긴 하지만...소리는 오래먹어서 좋았는데....T_T
지난 겨울에 너무 충동적으로 기타를 사버리는 바람에...(우리 어머니가 사주셨어여...MT다녀오니 기타가 떡~ 하니..)

수 님한테 메일 받았었는데...어떻하지 망설이는사이..아....지금 생각하면 좀더 돈을 쓰더라도 제대로 된걸 샀어야 되는것을....하루이틀 가지고 놀(?)것도 아닌데..흑흑..

그때 당시에는.."아 울엄니가 못난 아들의 취미생활을 밀어주는 구나..흑흑"
하면서 감동을 했건만..

조금 지나고 조금씩 소리에 귀가 트이면서 부터...
"나의 합판이는 역시 싸구려였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선물받은거라 반품도 뭣하고 해서...
그냥 답답해도 쓰고있습니다...모두들 길들이기 나름이라고 하시니깐..

수님 밑에 글을 읽으니...
군대있을때 고구마, 옥수수, 고추등을 키우던 생각이 나는군요..
제가 그 당번병이었는데...
가뭄에 타들어가는 잎들을 보면 내가슴이 얼마나 미어지던지...
옥수수 고추는 대풍이었는데..고구마는 실패 했어여....
아직 이유는 잘....

기타계의 허준이라 부르고 싶은 수님이...
농사까지...^^
아..나도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은....이나이를 먹도록..(지성..-_-) 아직 잘 모르겠군요..
좀더 부딛혀 봐라는 거겠죠...

쓸데없는 잡담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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