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여기 자주 오면 콩고물 떨어진다는 수님의 말에 현혹되어...

지나의 카페를 찾은 공적의 일단처럼 발을 들여 놓다...(미야자끼 하야오 감독이 홍돈 참조)

클라라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그 수수함과 고고함은 나에게 있어서 상당한 호기심꺼리였는데..

어제 드디어, 영계(라라 미안^^;)의 뒤를 이어 클라라를 만날 수 있었던 것이다...(반말 지성유ㅠㅠ-문장을 매끄럽게 하기 위하야..ㅠㅠ)

망년회 채팅중에.. 수형이 클라라랑 형서기헝아가 밤과꿈을 연주하고 있다는 애기를 했을때...
'음. 역시 클라라 답군...' 하고 생각 했었다...

내 핸드폰으로 전화가 오고 잔뜩 기대를 하고 귀를 기울이는데..
나의 환상은 산산히 부쒀져 버린것이었다.....

내가 젤 싫어하는 형식인 론도형식....
듀오인지 론도를 들려주는게 아닌가...
당당 디가다당 당 당 디가다당 당 당 디가다가 당아아다 당... ㅠㅠ

그 연주가 나빴다는게 아니다...
연주는 참 좋았다...
잔신감 있게 내 뱉는 소년 연사의 웅변처럼 참으로 당당하였으니...
그들의 기량을 훔쳐보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으나....

내가 생각한 클라라의 환상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아.... 고고한 슈만의 클라라는 어디 갔는가..... ㅠㅠ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니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다.

바로 형서기......
형서기 형이랑의 궁합이었기 때문에 그런 황당한 레파토리가 나올 수 있었던게 아닌가 생각해 본다..... 형서기 헝.........ㅠㅠ

정초에..... 1월 1일 0시 20분도 채 되기전에 첨으로 들은 곡이 ,
유랑극단 풍의 론도라니.....
나 올해 음악생활 액땜 했다고 치련다....ㅠㅠ ㅜㅜ - - - ^ ^ ^

이쯤 얘기하면 형서기 헝아랑 클라라 엄청 열받으셨겠지?
미안~~~~~~~~~~~~~~~크크

하지만,.... 무너진 내 정초(정조 아님) 돌려도~~~~~~~
나중에 촉촉한넘으로 한곡 연주해 주시면 용서해 주쥐......^^

위 얘기는 다 농담이었고,
어제 연주 너무 재밋게 들었답니다.
형서기헝, 클라라님.....

듀오인G 솔로인G 모를정도로 완벽한 궁합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듀오 부탁~~~~~~~~~~~``

오모모...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3 오늘은 저엉티잉나알~아을~~아을~~~아을~~~~ Clara 2001.01.05 4090
222 정팅중 화음 2001.01.06 4079
221 라라님... 화음 2001.01.04 3930
220 탕아 돌아오다 몽선 2001.01.03 3996
219 라디오에서 클라라 슈만에 대한... 눈물반짝 2001.01.03 4205
218 새해 복마니 받으세여!! puppy 2001.01.03 3872
217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 file Clara 2001.01.02 3848
216 羅羅 님 복 많이 받으시고 팬들에게 한 말씀 사모남 2001.01.02 4193
215 복 무지 마니들 받으세여.. 조상근 2001.01.01 3527
214 새해에는... 예진아빠 2001.01.01 4060
» 새해 첫 들은 생음악은 클라라와 형서기헝아의 듀오인지 아닌지... 오모씨 2001.01.01 4257
212 야....클라라님이랑 형서기님의 밤과꿈 들을수있당.... 2001.01.01 4213
211 2001년 시작~ 화음 2001.01.01 4019
210 흐.......정리가 안된다...-.-; Clara 2000.12.30 5048
209 즐거운 밤이었습니다 타레가 2000.12.30 4344
208 라라님 망연회 언제해요? 일랴나 2000.12.30 3827
207 일 마쳤어요. 화음 2000.12.30 7121
206 2000년도 마지막 정팅후기~! Clara 2000.12.30 3974
205 ☞ 일 마쳤어요. 일랴나 2000.12.30 3959
204 클라라님... SPRING 2000.12.29 4188
203 방장님.... 2000.12.28 3956
202 연말엔 영화에서 보믄.... 2000.12.28 4009
201 라라님 알현하고 난 후 일랴나 2000.12.28 3882
200 일리아나님 방문 tarrega 2000.12.27 4116
199 인성교육님 디게 잘들엇어요......... 2000.12.27 3868
198 럿셀과 바루에꼬의 대담-일니아나님이 올리신거 다시 올림 file 오모씨 2000.12.26 3971
197 ☞ 인성교육님 디게 잘들엇어요......... 인성교육 2000.12.28 4056
196 ☞ 인성교육님 디게 잘들엇어요.........2 인성교육 2000.12.28 4162
195 연주감상기... puppy 2000.12.29 4195
194 ☞ ☞ 잘 들었어요 셰인 2001.01.02 4422
193 ☞ ☞ ★ 음 속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오모씨 2001.01.03 4338
192 조율하는법 알려주세요 네? 진짜새내기 2000.12.26 4067
191 피칸파이, 커피, JAZZ 그리고 SAM-X illiana 2000.12.26 4356
190 ☞ 조율하는법 알려주세요 네? Clara 2000.12.26 4908
189 제가 고백할께요........ 라라 2000.12.25 4550
188 메리 sam-x~ 2000.12.25 4206
187 진짜 화이트 크리스마스!!!! puppy 2000.12.24 3951
186 메리 크리스마스^^(화이트크리스마스) 라그리마 2000.12.24 5003
185 정팅후기~ 라라 2000.12.23 4138
184 슈만이 클라라에게 바친 사랑의 노래 "헌정" 퍼온글 2000.12.22 4986
183 M.E.R.R.Y. C.H.R.I.S.T.M.A.S!!! ^^* file Clara 2000.12.22 5609
182 슈만의 부상, 약지. 눈물반짝 2000.12.22 4421
181 클라라 슈만과 브람스 퍼온글 2000.12.20 6528
180 어째 아래 브람스와 슈만.... Clara 2000.12.19 4209
179 고메즈란 사람이 친 로망스... 이정원 2000.12.19 3689
178 크리스마스 직전의 단상. 브람스 2000.12.19 3570
177 투표 넘 재밌당... 2000.12.18 4346
176 ☞ 크리스마스 직전의 단상. 눈물반짝 2000.12.19 3869
175 ☞ ☞ 크리스마스 직전의 단상. 슈만 2000.12.19 3808
174 간만에... 타레가 2000.12.18 5069
Board Pagination ‹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Next ›
/ 6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