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동아리에서 조촐하게 저희끼리 송년 음악회를 했어요
뭐하나 제대로 치는 곡이 없는데 그래도 연습했다고 주제에 로망스를 쳤죠...
열명 남짓한 동아리 사람들 앞에서 치는데도
얼마나 손이 부들부들 떨리던지... 합주할 때와 독주는 또 다른것 같아요..
두번이나 쳤다 멈추고 쳤다 멈추고 하고서야 버벅버벅 날림으로
쳤는데... 참 어렵다는걸 느낍니다... 그래도 박수를 받으니 기분은 좋더라구요 ^^
그런데 오늘 고메즈란 사람이 쳤다는 로망스를 들어봤어요
......... 제가 얼마나 방만하게 기타 연습과 곡 연주를 했는지 알겠더라구요...
수리 맡긴 기타가 돌아오면 정말 뽀작나게 연습해야겠습니다... ^^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