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퇴근길에는 기차 건널목이 있습니다. 약 1년 전 쯤 (Los Angeles) 기차 사고가 났었던 그 기찻길이 지나갑니다.
어제 퇴근길에 기차 건널목에서 보았더니, 저 멀리 산마루 위의 하늘색이 여기 LA도 가을이 다가왔음을 느끼게 해 주더군요.
건널목 옆 가로수 잎 색깔도 변하는 듯 하고...
예전 로망스 배우기 전에 연습해야 되는 곡이라고 했었습니다. 그 당시 짧은 곡이지만 안틀리고 치기가 왜 그렇게 어려웠는지... 가을 하늘 본 분위기를 살려서 다시 쳐 봤지만, 참 맘대로 안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