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살고 있는 아들을 보려 멀리 한국에서 부모님이 방문하셨어요. 오랬만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제가 느낀점은 한국은 참 노인 복지가 잘 되어있구나 하는것을 느꼈어요. 본인이 마음과 건강이 따라주면, 무료 또는 저렴한 실버 문화 행사, 교육시설이 무척 많다는것을 느꼈습니다.
공기 좋고, 넓어서 좋다고 하시지만, 노인대학이다 복지관을 오가며 바쁘게 지내시던 분들이라 1주가 지나자 답답해서 못견뎌 하시네요. 부모님 말씀이 한국의 아리랑이 세계 민요 컨테스트에서 1위를 했다고 하시네요. 아리랑 한번 쳐보라고 하셔서, 마침 안형수님 편곡집에 아리랑이 있기에 연주해 드렸습니다.
세계 1위 곡이라고 알기 전과 후 곡 느낌이 왜이리 다른지....제 귀가 속물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