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vEyKd09ICJk$5년 전 독일 뮌스터에 살 때 아이들과 함께 합주를 해 보았어요.
만든 지 30년은 넘어보이는 Hoefner 합판 기타, 빌려 온 악기 그리고
막내딸이 퉁기는 미니 기타(ㅎㅎ)
이건 목공소에서 짜투리 나무로 만든 장난감입니다. 울림통은 없고
헤드머신 대신 못을 박고 그곳에 기저귀 용 고무줄 네 개를 걸고
딸에게 만들어 주었어요.
아들 놈은 옆에서 알함브라 고음만 어거지로 맞추고 있는데
예페스 트리오가 부러워서 그냥 해본 장난이긴 합니다만,
애교로 들어주세요(파자마 입은 자세라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