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영화 아시나요?
저는 그 영화가 너무 좋아서
오늘같은 저녁엔 습관적으로 강박적으로 보거든요..
거기에 보면 한석규와 그의 아버지 씬에서
'눈물'이 아련하게 등장하는게 있는게
정말 눈물만이 나오드라구요..
그리고 이 영화 음악감독이 기타를 배웠는 지 빌라로보스의 브라질풍의 바하 5번 아리아가
첼로와 기타선율로 등장하기도 하죠..
여튼 방금 영화보구 손도 안풀구 그 느낌 슬프지만 단백하게..그대로 한번 녹음했는데
삑싸리는 그대로군요...뭔가 감정이입이 되면 감정주체가 안되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