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을 처음 녹음해 보았는데 이렇게 힘든건줄은 몰랐네요..
속이 다 펑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잦은 실수 때문에 거의 한시간째..
더이상 하다가는 '눈물'이 눈물이 아닌곡이 나올것 같아 그만둡니다 ^^
처음에 느꼇던 라그리마에대한 느낌이 반복연습을 계속하다보니 사라지는듯해서..
사실 한곡을 이렇게 열심히 연습해보기도 진짜 오랜만이네요. 콩쿨의 의도가 좋은것 같아요. 다음에도 다른소품곡으로 올리길 희망해봅니다. (근데 들을수록 왜 이렇게 제자신이 초라한 느낌이 드는지 ㅎ 틀리게 치지 않는것도 어려운 반면에, 곡에 대한 감정이입을 전달 시킬수 있는 테크닉이야말로 위대하다는 느낌이 처음으로 드는 새벽녘입니다)
녹음: 엠피쓰리 플레이어로 녹음한건데, 다른분들도 그리하시나요?
속이 다 펑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잦은 실수 때문에 거의 한시간째..
더이상 하다가는 '눈물'이 눈물이 아닌곡이 나올것 같아 그만둡니다 ^^
처음에 느꼇던 라그리마에대한 느낌이 반복연습을 계속하다보니 사라지는듯해서..
사실 한곡을 이렇게 열심히 연습해보기도 진짜 오랜만이네요. 콩쿨의 의도가 좋은것 같아요. 다음에도 다른소품곡으로 올리길 희망해봅니다. (근데 들을수록 왜 이렇게 제자신이 초라한 느낌이 드는지 ㅎ 틀리게 치지 않는것도 어려운 반면에, 곡에 대한 감정이입을 전달 시킬수 있는 테크닉이야말로 위대하다는 느낌이 처음으로 드는 새벽녘입니다)
녹음: 엠피쓰리 플레이어로 녹음한건데, 다른분들도 그리하시나요?
Commen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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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아이모레스님 친절하고 멋진 답변 감사합니다. 맞아요.. 두 세계..
혼자 악보보면서 칠때는 리듬이 변박이 되고있는지도 모르겟더니..약하게 친다고 쳤던음은 약하게 쳤다고 믿었더니.. 왠걸요. 녹음으로 들어보니 혼자 얼굴 빨개져서 ㅠ
치면서는 안들리고, 기계를 통해 들으니 들리는군요.. 치면서 들릴지경까지 가려면 어느경지에 다달아야할까요? ^^ 강약 구별이 쉽지 않다는것을 특히 많이 느낀 시간이군요. 치면서 들을때는 분명히 강약 음이 내마음에 들었었는데 기계를 통해 들으니 왜이렇게 들쭉날쭉 ㅎ 울림통이 앞에말고 뒤에 있어도 같은 현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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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카추카~~ 녹음계 입성을 축하합니다. 연주도 이쁘네요!!
모레스님 표현이 너무 멋집니다.
석가는 열가지 세계로 설명했는데
모레스님은 두가지 세계로 그 전부를 설명하시네요!!
와 ~~좋다! (나도 녹음계에서 살자!) -
녹음을 해 본 곡과 그렇지 않은 곡은 차이가 분명하게 나드라구요... 물론 그냥 녹음 해 본 것 말구요... 삑싸리가 있다해도 들어줄만하고... 박자가 좀 흔들려도 얼마만큼 봐줄만한 상태로... 처음부터 끝까지 큰 실수 없이 한번 칠 때까지 완주해보는 것을 이야기하는겁니다....
처음에는 거기까지 가기 정말 힘들더군요... 처음에 거기까지 가려면??? 마지막 몇 초 남길 때까지 잘가다가 망쳐먹는 경우가 여러번 있게 마련이고...^^ 적어도 암보된 상태에서 100번 이상 쳐봐야 근처까지 가게되드라구요... 하지만... 딱 한번이라도 갈 때까지 가보면 이상하리만치 두번째 완주하는 일은 10배 이상 쉬워지구요... 그렇게 서너번쯤은 목표까지 가봐야할 것 같아요... 그런 다음엔 왠만한 자리에서 내 레파토리로 칠 수 있는 곡이 되는 것 같드라구요...
하지만... 아무리 외운 곡이라해도 두주일쯤 그 곡에서 손을 떼고, 다른 곡을 쳐보게되면 부분 부분 잊어버리고... 한달쯤 방치하면 남 앞에서 칠만큼은 못되드라구요... 물론 다시 살려내는 건 처음같진 않지만요....
녹음요... 제가 독학이고... 지금까지 이만한 선생님(녹음)을 만난적이 없기에 말씀드려본겁니다... 써니님 앞으로 자주 녹음해보시길 권합니당!!!!! -
헉...몇번 반복해서 듣다보니 엄청 착하네요, 연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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