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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6.12.14 19:20

cavatina

(*.178.33.51) 조회 수 4154 댓글 9
오늘은 낮에 집에 오자마자 졸음이 쏟아져서 바로 엎어졌답니다. 휴...... 어찌나 졸린지. 오늘밤에도 못 잘까 겁나네요. 빨래를 방안에 널었더니 기타가 습기를 좀 먹어줬는지 소리가 잘 나오는것 같아서 저녁 밥 먹기전에 후딱 한곡 녹음해봤습니다. 항상 해보고픈 마음은 있어도 삑사리가 연발나니 중간에 포기하는 마음이 막 일어나서..... 끝까지 치기는 싫은 이상한 곡입니다. 아직도 세하운지에 압박을 많이 느껴요..... 에휴..... 뭔가 특별한 연습이 있어야 할 것 같은데.....
Comment '9'
  • 샤콘느1004 2006.12.14 19:31 (*.216.43.82)
    아..좋습니다. 감미롭습니다. 그런데 기타가 좀 오래된기타같아요
    아님 줄이 오래된건가..
  • 아이모레스 2006.12.14 21:47 (*.232.255.84)
    새콤달콤한 애플파이 맛과 똑같은 연주에요!!!!!! 소리가 적게 녹음된 거 말구는 베리굿~~~~.
    운지가 쉽지 않은 부분들이 꽤 많았을텐데도 불구하구... 정말 잘해내셨어요!!! 일취월장할 것
    같은 느낌이 팍 오네요!!!! 담번엔 어떤 곡을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해요...
  • 스타 2006.12.14 21:57 (*.24.35.226)
    아~ 감미롭네요..
  • 애플파이 2006.12.14 22:59 (*.178.33.51)
    좋은 말씀들만 해주시네요.... 칭찬하시면 저 같은 얇은 귀는 진짜인줄 착각하거든요.
    수명 1년 단축의 위험을 무릅쓰고 들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

    제 기타는 산지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낙원상가에서 안토니오 로카 mod.16을 샀는데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 모델만 클래식 기타가 아니라 플라멩코에 가깝다고 들었습니다. ㅜㅡ
    보통 클래식 기타에 비해 엄청 가볍고 사운드홀 안쪽을 들여다보면 빛이 통과할 정도로 뒷판이 얇아요. 예전에 헤드머신이 고장나서 다른걸로 갈아끼웠는데 새로 끼운 헤드머신이 싼거라서 무거운데다가 바디가 워낙 가볍다보니 무게중심이 헤드로 쏠린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정 붙여서 살고 있어요. 줄은 사바레즈 벌크인데 갈아끼운지 한달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웬만하면 손 힘으로 세하를 안 잡으려고 하지만 마음먹은대로 컨트롤이 불가능하네요.
    특히나 세하잡은 상태에서 약지랑 중지손가락이 몇 프렛을 건너뛰어야 할 땐......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손가락을 뻗자니 검지손가락에 엄청난 압박이..... 요령을 터득해야 하는데 항상 몇번 시도하다가 손이 아파서 포기하게 됩니다.

    내일은 오랜만에 답답한 서울을 벗어나 집에 갑니다. 은근히 기대되지만 버스안에서 버틸생각하면 끔찍하기도 하네요. 일단 준비완료! 이제 직장서 일하는 동생님의 눈치 살살보면서 시간만 맞추면....... ㅜㅡ
  • Jason 2006.12.15 02:17 (*.78.44.171)
    애플파이님 좋은연주 감사합니다.
    저는 이런곡을 들으면 곡도 곡이지만 연주자의 아름다운 마음이 먼저 느껴집니다.
    차분히 잘 연주하셨네요.
    정말이곡은 많은 세하와 그리고 곡의특징상 부드러운표현이 함께하기때문에 실상 소리는 감미롭지만
    연주자는 손아귀의 아픔을 참으며...ㅋㅋ
    제가 님께 이런곡을 간단히 다룰수있는 연습곡하나 추천 할께요.
    타레가편곡, alard곡인(원래 바이올린 연습곡이였다는 기억이 가물가물~) "화려한 과제곡 "을 추천합니다.
    이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주할때면 소리에 상관없이 왠만한곡은 세하가 아무리 많아도 별로 어려움이
    없을겁니다. 반드시 연주인은 꼭 연습해야하는곡으로 강추!
  • 아이모레스 2006.12.15 02:48 (*.232.255.84)
    제이슨님~~ 타레가의 화려한연습곡 제이슨님의 연주로
    들어볼 수 있는 영광을 좀 주세용!!!!

    저는 화려한 연습곡을 맨날 그저 수박 겉핥기 식으로만
    쳐봤거든요...^^ 것두 이젠 가물가물 옛 이야기가 되었네요....
  • Jason 2006.12.15 03:21 (*.78.44.171)
    아이모레스님 제가 잘치면 왜 안올리겠습니깡?
    기냥.... 연습곡으로 좋타는말...... 거기 브라질은 눈도 옵니까?
    여기는 다 녹았어요... 무신 겨울날이 무신 봄가타여......룰라라~.

    휘리릭~(마누라한테 배운말 ㅋㅋㅋㅋ)
  • 애플파이 2006.12.15 11:15 (*.178.33.51)
    정말 좋은 곡을 추천해주셨네요 제이슨님....... 감동...... 정말 감사드려요......
    근데 왼손보다 오른손이 더 어려워보이는....... ㅠ0 ㅠ
    지금 러셀 아저씨 연주 계속 들어보고 있는데, 어떻게 손 댈까를 생각하면 스트레스가 팍팍 쌓이네요.
    주말엔 고향가서 푹 쉬고 천천히 연습 시작해야겠네요. 괜히 가슴 두근두근.....
  • 2006.12.25 23:02 (*.141.179.128)
    애플파이님께 웬지 만난 애플파이하고 시원한 음료를 사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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