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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11.12.16 16:47

닭도 추워서

(*.172.98.167) 조회 수 7363 댓글 8




오늘 아침 얼어 죽었네요.
자다가  죽었어요.
깨워도 안 일어나기에 깜작놀랬습니다.

영하10도라지만  바람도 불어대니,
체감온도는 영하 18도의 느낌.

봄에 토종닭 사러   물어물어  이천까지 가서
어렵게 구해온것인데....
아직 알도 한번 못 낳아보고 ...
처녀로 죽었으니 ...
휴....  
닭주인은 지은죄가 또 많네요..
Comment '8'
  • ganesha 2011.12.16 16:52 (*.177.56.162)
    불쌍해라..
    닭집을 지어주셔야겠네요.
  • ganesha 2011.12.16 16:52 (*.177.56.162)
    처녀로 죽었다니.. 처녀닭귀신이라도 나오면 어쩌죠.
  • 콩쥐 2011.12.16 17:07 (*.172.98.167)
    이 처자는 색감이 좋아서 제가 특히 아끼던 놈인데,
    닭집도 나무로 잘 지어줬는데
    안 들어가고
    닭집바깥에 있는 지금 사진의 바구니에서 자다가 변을 당했어요...

    울엄마는
    닭장자체를 전부 비니루로 둘러주라고 하네요....


    지금 논에 수백마리씩 떼지어 다니며 ,
    야산에서 자는 기러기들에게 다시한번 존경을...
  • 뮤즈 2011.12.16 21:48 (*.128.41.105)
    너무 가엾어요.ㅠㅠ 애구 담엔 좋은 곳에서 태어나길... 사철 따듯한 곳에서...
  • 한태훈 2011.12.17 15:29 (*.209.58.132)
    겨울동안은 강화가 무척 춥겠어요. 콩쥐님 안녕하시지요. 한달전인가 추운날 방문한 강화 기온이
    수원보다 두배는 더추웠던 기억이 ...지금은 더춥겠지요. 공기가 맑고 오염이 없어서인지
    더욱차고 신선하기까지했어요...방문한번 하려니 이놈의 추위가 움츠러들게 하네요.
    기타는 완성되었습니다.
  • 고정석 2011.12.17 15:40 (*.92.51.95)
    병아리때 봤는데 닭이 얼마나 추웠을까 생각하니 짠해집니다.
    닭장을 비닐로 싸주고 앞으로는 추운 날에는 강제적이라도 닭장에서 재워야겠네요.
  • 칸타빌레 2011.12.17 22:20 (*.13.5.59)
    닭이 생각하기에는 저 바구니가 더 따뜻해 보였나보네요.

    암튼... 슬픕니다.

  • 최동수 2011.12.18 08:54 (*.106.215.80)
    닭에 관한 또하나의 딱한 이야기

    주물공장 마당에서 닭들을 키우는데 가끔 들어와 불을 쬐기도 한답니다.
    하루는 닭이 화구 앞에 웅크리고 앉아 졸고있는 듯해서 자세히 보니
    그대로 익었더랍니다.

    깃털옷을 입은 닭은 지나친 열기나 냉기를 알아차리지 못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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