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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티븐 서 박사 연구팀, CT촬영 통해 똑같이 만들어



  로이터 뉴시스 307년 전 만들어진 명품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사진>이 의료용 컴퓨터단층촬영(CT) 기술을 통해 거의 완벽하게 복제됐다고 BBC방송이 지난달 29일 보도했다.

미국 방사선학자 스티븐 서(Sirr) 박사는 암이나 부상 진단에 사용되는 CT 촬영을 통해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의 구조를 분석하고 복제품 3점을 만들어 28일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방사선학회 학술대회에서 시연회를 열었다. 복제품은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의 구조적인 형태, 나무판의 두께와 밀도, 미세한 균열과 벌레먹은 구멍 등 음색에 영향을 주는 모든 요소들이 그대로 재현됐다. 수십억원 이상을 호가하는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을 해체하더라도 쉽게 파악하기 힘든 부분이다.

서 박사는 워싱턴 의회도서관이 소장한 '베츠'라는 애칭의 1704년 제작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을 빌려 1000번 넘게 CT 촬영을 했고 이를 바탕으로 바이올린 장인(匠人)인 존 웨들과 스티브 로스가 복제품을 만들었다. 서 박사는 BBC 인터뷰에서 "처음엔 나무판 모양 정도만 나타날 것으로 생각했는데 바이올린 내부에 많은 해부학적 구조가 있었다"면서 "나로서는 알 수 없는 수많은 디테일이 있어 바이올린 장인에게 제작을 의뢰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복제품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이 진품의 음색과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아라 구젤리미안 줄리어드 음대 학장은 이날 시연회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브리짓 매카시가 연주한 복제품의 소리를 듣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17~18세기 이탈리아 현악기 제조 명인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1644~1737)와 그 일가가 만든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은 현재 650점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6월 런던 경매에서 '레이디 블런트'로 불리는 1721년 제작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은 1590만달러(약 182억원)에 낙찰되는 최고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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