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공기가 습한데,
나와 난로에 불때다보니 오늘은 토요일이네,
학생때가 생각나네요.
그때는 토요일이면 연극이나 연주회에 가고
혹은 친구들과 만나 막걸리 한잔하고(맥주나 소주는 비싸서...)
혹은 밤에는 집에서 영화를 보던가하면서
부모님의 은덕에
즐겁고도 즐겁게 살았는데....
요즘은
부모님이 연로하셔서 통 용돈을 안주시기에
직접 용돈벌어가며 살기엔 턱없이 놀시간이 부족하고....
(몇일전 동네에서 상영하는 "울타리를 나온 암닭?" 그 영화도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 못봤다니까요,
동네에서 상영하는데도....흑흑)
토요일은 물론 일요일까지 노동을 해야하니
좋고도 좋았던 학생때가 엄청 그리워진다....
학생들은 얼마나 좋을까?
부모님이 밥먹여주고, 재워주니, 용돈주시고
온통 시간을 노는데 집중할수있고.........
학생들이여
부모님이 먹여주고 재워줄때
실컷 노세요.
나중엔 님의 자녀들 먹이고 재워야해서 님은 정작 시간없어요.
(생각해보니 몇일전
동네 할아버지한테 혼난게 생각나네요.
일하느라 시간이 없다고 하니까
할아버지는 젊었을때 바쁘면 못쓴다고 하더군요.
일 많이하고 못놀면 그처럼 불쌍한거 없다고...........
아마 90을 바라보는 경험이 풍부한 어르신의 말씀이니까 맞을거 같아요....ㅎㅎ)
Commen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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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하루는 놀고 하루는 쉬는데도 마음의 여유가 없나봐요.
훈님 보러 부산도 가고 싶고
강화에도 자주 들러야 되는데...
기타 만드느라 다 늙게 3D작업을 하려니 손톱만 으깨지고
튜닝하느라 맛있는거 먹으러 나갈새도 없이 바쁘기만하네요.
시간이 없는건지, 마음의 여유가 없는건지, 둘 다 없는건지 ???
훈님 덕분에 드디어 앙드레 마린모델기타 쉘락칠 시작했다구요.
어찌어찌 괜찮은 악기가 될듯한데, 기회가 생기면 보여드려야지. -
저도 심심하면 고물기타에 셀락을 올렸다가 지웠다가 또 올리고 하면서
음색 변화보면서 시간 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땐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구요. ^^
마린모델기타 드디어 완성하셨군요.
아주 화려한 기타가 될듯 합니다. 우선 사진한번 올려주시고
언제 부산오시면 연락주세요. 해운대나 기장에서 바다보며 먹는 회라도 대접해 드릴게요.
-
사진이 [낙서]란에는 올라가지 않아서 [기타이야기]란에 올렸습니다.
악기가 완성되어 지금 쉘락 칠하는 중입니다.
전면판에 상아 모자이크 상감하는데 하현주깜이 30개나 들어갔네요, 하하
만약 소리가 괜찮으면 기타들고 훈님뵈러 갈 생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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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을 내면 많은 여유공간이 있는데도 미래를 생각하느라..
늘 일과 공부에 쫓깁니다. ..저는 자유업이라 일이 있을때 빼곤
시간이 여유로운데도 간단한 여행한번 못가네요. 마음이 문제인것 같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