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27 11:52
영어 번역 좀 부탁합니다
(*.255.173.87) 조회 수 6514 댓글 4
아래 글은 마뉴엘 라미레즈의 악기점에 세고비아가 처음 나타났을 때의 정경입니다.
적절한 번역 또는 고처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
The clothes and general appearance of Segovia, according to what Manuel
himself wrote later, were absolutely outlandish, to the point of completing
his attire with a thick cane to defend against possible attacks by aggressive
pranksters.
Manuel started to treat Segovia with a grandiloquent tone, as though talking
to the "Sheik of Aravia", increasing his courtly gestures and calling him
"Youngster" when Segovia asked Manuel to rent him a good instrument for
a concert that he had to give in Madrid.
(something unheard : the rental of a guitar).
--------------------------------------------------------------
□ 제가 번역한 초안 :
훗날 마뉴엘 자신이 남긴 글에 의하면,
세고비아의 차림새와 풍모는 흠잡을데 없이 완벽한 이국풍의 정장에다,
거리에서 노는 아이들의 공격이라도 막을 량 굵은 지팡이를 지니고 있었다.
세고비아가 마드리드에서 연주회에 쓸 좋은 악기를 빌려달라고 청했을 때,
마뉴엘은 마치 “아라비아 왕자”라도 대하듯이 굽신거리는 몸짓에 정중한 어조로
"공자님“이라고 부르면서 제스처를 과장하였다.
(기타를 빌리는건 전례가 없었다).
□ 1912년대의 시대상(개인의견) :
유럽에서 왕가나 귀족의 세력이 쇠퇴하고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질 즈음.
고급 상점 같은 곳에서 고객을 대할 때 굽신거리며 아첨하는 어조로 과장된 경칭을
사용하곤 하였다.
예를 들면 :
- 남작님(Baron) : 최하위의 귀족 명칭으로 아무나 풍채가 부유해 보일 때 사용한다.
- 교수님(Professor) : 인품이 고상해 보일 때나, 여유가 없어 보일 때 이렇게 부른다.
- 공자님(Youngster) : 젊은이를 대하는 막연한 존칭이다.
당시에는 카페에서 웨이터를 부를 때도 "미소년아"라고 부를 정도로 유머가 있었다.
-지팡이(Cane) : 그 시절에는 멋을 부리는 젊은 층이나 예술인들에게 유행하였다.
-아라비아 왕자(Sheik of Arabia) : 원래 아라비아의 토후인 족장에 대한 존칭으로,
당시 부유한 젊은이를 지칭할 때도 사용되었으므로, “아라비아 왕자”로 의역함.
적절한 번역 또는 고처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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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lothes and general appearance of Segovia, according to what Manuel
himself wrote later, were absolutely outlandish, to the point of completing
his attire with a thick cane to defend against possible attacks by aggressive
pranksters.
Manuel started to treat Segovia with a grandiloquent tone, as though talking
to the "Sheik of Aravia", increasing his courtly gestures and calling him
"Youngster" when Segovia asked Manuel to rent him a good instrument for
a concert that he had to give in Madrid.
(something unheard : the rental of a gui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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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번역한 초안 :
훗날 마뉴엘 자신이 남긴 글에 의하면,
세고비아의 차림새와 풍모는 흠잡을데 없이 완벽한 이국풍의 정장에다,
거리에서 노는 아이들의 공격이라도 막을 량 굵은 지팡이를 지니고 있었다.
세고비아가 마드리드에서 연주회에 쓸 좋은 악기를 빌려달라고 청했을 때,
마뉴엘은 마치 “아라비아 왕자”라도 대하듯이 굽신거리는 몸짓에 정중한 어조로
"공자님“이라고 부르면서 제스처를 과장하였다.
(기타를 빌리는건 전례가 없었다).
□ 1912년대의 시대상(개인의견) :
유럽에서 왕가나 귀족의 세력이 쇠퇴하고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질 즈음.
고급 상점 같은 곳에서 고객을 대할 때 굽신거리며 아첨하는 어조로 과장된 경칭을
사용하곤 하였다.
예를 들면 :
- 남작님(Baron) : 최하위의 귀족 명칭으로 아무나 풍채가 부유해 보일 때 사용한다.
- 교수님(Professor) : 인품이 고상해 보일 때나, 여유가 없어 보일 때 이렇게 부른다.
- 공자님(Youngster) : 젊은이를 대하는 막연한 존칭이다.
당시에는 카페에서 웨이터를 부를 때도 "미소년아"라고 부를 정도로 유머가 있었다.
-지팡이(Cane) : 그 시절에는 멋을 부리는 젊은 층이나 예술인들에게 유행하였다.
-아라비아 왕자(Sheik of Arabia) : 원래 아라비아의 토후인 족장에 대한 존칭으로,
당시 부유한 젊은이를 지칭할 때도 사용되었으므로, “아라비아 왕자”로 의역함.
Commen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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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감사합니다.
제대로 배우지도 못한 구닥다리 영어가 그나마 녹이 슬어서...
읽어보니 어감도 좋고 아주 부드럽네요.
이담에도 도움을 청해야겠군요 -
잘은 모르지만 Manuel이란 분이
outlanadish란 말을 쓰는 것으로 보아
차림새에 대하여 호감을 가지고 애기한게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데요... -
본문은 Manuel이 남긴 글을 호세 라미레즈 3세가 영어로 옮긴겁니다.
스페인 사람이 사전을 뒤지다보면 그런 단어를 고를 수도 있다고 봅니다.
기왕이면 느끼신대로 전문을 번역 좀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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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래 절은 어순에서 약간 정확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을 듯합니다.
잘 맞는지 모르겠지만 제 천박한 수준에서라도 거들어 보자면,
세고비아가 마드리드에서의 연주회에 쓸 좋은 악기를 빌려달라고 청했을 때,
마뉴엘은 마치 “아라비아 왕자”라도 대하는 듯 정중해진 태도로
"공자님“이라 부르는 등 과장된 어조로 응대하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