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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서교동 대우미래사랑아파트 상가...에 차이나 레스토랑이 하나있습니다

소스로된 덮밥종류가 먹고 싶어 갔습니다....

갔더니...덮밥이라는 메뉴는 안보이구....밥종류가 볶음밥 새우밥 송이밥 이렇게 세종류가 보였습니다

전 볶음밥먹으면 설사를 자주하는편이라....우선은 배제하구....

새우밥 송이밥중에 고민을 하였습니다....덮밥이 먹고싶었기에....두개다 덮밥이라면

아무거나 먹고싶었습니다

그래서 사장님께...여쭈어보았습니다


나: 새우밥이 덮밥인가요?

사장: 네 덮밥입니다

나: 그럼 그거 주세요

사장: 네



한 오분도 안되어서...바로 밥이 나왔는데.....이럴수가

새우 볶음밥이 나오는겁니다.....설사한다고...볶음밥 안먹고 싶다고 말은 못하겠고

울분이 좀 났습니다....저는 분명 덮밥이냐고 여쭤보았기  
Comment '33'
  • 중국연구 2011.07.13 20:09 (*.162.196.171)
    왜 글이 다 안나오죠? 어떻게 된겁니까?
  • 중국연구 2011.07.13 20:12 (*.162.196.171)
    결론은....볶음밥위에 새우가 몇조각 덮어서 나온다고 덮밥이라는 겁니다

    어떻게 보면 억지고 말도 안되는 논리입니다

    그래서 제가 한국사람 아니냐고 여쭤보니깐....


    화교라고 하시더군요....한국말도 아주 잘하시던데 말이죠
  • 중국연구 2011.07.13 20:14 (*.162.196.171)
    메뉴판에 새우밥 송이밥 이렇데 되어있는데..

    재밌는건...새우밥은 볶음밥이고

    송이밥은 그냥 맨밥에 송이가 들어간 소스가 얹어 나오는 밥이더군요

    이사실을 알았다면....송이밥 먹었을 겁니다

    메뉴판에 새우밥이라 하지말고...새우볶음밥이라고 구분해 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 중국연구 2011.07.14 03:09 (*.162.196.171)
    중국을 미워하자기 보단.....화교는 좀 조심해야 할것 같습니다

    예전에 김밥집에서 아르바이트 하는 중국 여자분은...밥좀 더달라 했더니

    말도 안하고 공기밥 가격을 받을려고 하더군요


    원래..그냥 서비스로 더 주는거 뻔히 아는데 말이죠
  • 2011.07.14 09:19 (*.252.137.240)
    덮밥 시켰는데 볶음밥 줬다고 화교를 조심해야 된다니
    어이없어.
  • 2011.07.14 09:23 (*.252.137.240)
    다시봐도 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시갈리아 2011.07.14 09:52 (*.45.79.153)
    웃끼긴 하네요

    한국 사람도 마찬가지에요...

    삼격살 시켯는데...

    주인이 생고기를 불판에 올리면서 하는말이

    이게 맛있다고...

    나도 그땐 열좀 받았어요...

    장사꾼은 왼만함 강팔려하죠...
  • ganesha 2011.07.14 09:55 (*.177.56.162)
    다른 문화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중요하지.. 뜬금없이 화교를 조심하자니...
    완전 일반화의 오류죠.

    중국에서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너 괜찮아? 하고 물어보면 십중팔구 '메이스' 하고 대답하죠.
    한국말로 번역하면 '일 없어'인데...
    조선족 동포들도 걱정되서 '너 괜찮아?' 하고 물어보면 '일 없읍네다' 하고 대답하죠.
    보통 한국 사람들은 이 대답듣고 중국인이나 조선족 동포들이 싸가지 없다고 치부하곤 하는데... 그들의 문화를 알고나면 참 웃기는 일반화의 오류인거죠.

    화교가 우리 나라 사람입니까?
    미국인이 주인인 식당가서 걔네들이 한국말 잘 못 알아들으면 미국인 조심해야 하나요?
  • 큰일 2011.07.14 13:00 (*.113.31.54)
    세상에서 자신이 제일 소외된것 같죠 ?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상처받은것 같죠 ?

    나는 실수해도 그이유가 잇어서지만,
    남들이 실수하는것은 이해가 안되고 용납도 안되죠 ?

    아마 남들도 그럴거예요.
  • canna 2011.07.14 14:08 (*.175.216.32)
    저도 12 여년 전..., 제 둘째를 임신했을때..., 중국식당에서 황당한 경험을 했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짜장면이 먹고 싶더군요. 그래서 음식 맛이 좋다고 소문난 중국식당에 갔었습니다.
    짜장면이 정말 기똥차게 맛있더군요. 면들을 다 먹고, 남아있는 소스 건데기들을 먹는데,
    소스에 바퀴벌레가 보이지않겠습니까.... 저는.. 설마...하고... 젓가락으로 집어 자세히 보니...
    역시... 강구 ( 바퀴벌레 새끼 ) 였습니다...짜장면 소스가 시커멓다보니...요리사가..시커먼 바퀴벌레를
    못 본것 같았습니다....주인장을 불러, 이게 뭐냐고 물어보니...정말 죄송하다고 사죄를 하면서...
    짜장면 값은 안내도 된다고 하더군요....그러면서...
    그 전날 밤에, 부엌에 바퀴벌레 살충제를 뿌려서 그렇다고 이해해 달라고 하더군요...

    집에와서....제가...살충제에 죽은 바퀴벌레를 얼마나 많이 먹었을까 ?..하고 생각하니....
    제 아기가 기형아로 태어나지 않을까하고...정말 혼자서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다행히 아기는 정상으로 태어낳지만.....그 이후...전 중국시당에서 짜장면은 절대 안시켜먹습니다.
    또한 중국식당에가면...항상 먹기전에..젓가락으로 음식을 휘젖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혹시나....바퀴벌레가 들어있지 않을까...했어요.

    모두들...식당에서 짜장면 드실때는...바퀴벌레 조심하세요. ^^
  • Hm 2011.07.14 16:10 (*.180.119.128)
    자장면에 들어가는 기름이 중국집 쓰는 기름 중에 (재탕의 재탕을 거친) 제일 최악의 기름이라네요.
    이유가 자장면은 어차피 까매서 티가 안난다나..? 믿거나 말거나..
  • 화상아 2011.07.14 16:30 (*.30.5.241)
    속보 같지 않은 글 그만 쓰시구랴.
  • 중국연구 2011.07.14 16:35 (*.162.196.171)
    참고로........어제 먹은 새우볶음밥

    원래 해놓은걸 재탕시켜 준건지...어쩐지 모르겠지만

    볶음밥에 들어있는 잘게 썰은 파와 같은 야채부분있죠?

    새까만게 타있는게 많았습니다

    새까만 재와 같다고 해야할가요?

    정말 불쾌하더군요

  • 중국연구 2011.07.14 17:04 (*.162.196.171)
    아 그리고 화교가 우리나라 남쪽 사투리도 쓰나요?

    거 남자사장님..영낙없는 남쪽 억양을 구사하시던데 말이죠

    화교분들 언어술이 그렇게까지 뛰어난지 몰랐네요




  • 시갈리아 2011.07.14 17:23 (*.45.79.153)
    흠님.....

    짜장면먹고 남는 기름이있나요?

    이해가 안가는데요?

    혹시 남긴 짜장 재탕이아닌가요?


  • Hm 2011.07.14 17:48 (*.180.119.128)
    제가 '흠'이 됐네요 ㅋㅋ;
    다른 사람이 먹다 남긴 기름을 걸러서 넣는게 아니라
    튀김 등 사용한 기름 재탕 말한 것이에요.
    물론 같은 기름인지 아닌지 요리에 문외한인 저야 알 길이 없으니
    믿거나 말거나.........

    튀김하니 생각하는데, 얼마전에 야식을 시켰는데 (치킨)
    시중에 비싼 치킨하고 가격이 똑같더라구요.
    근데 튀김이 고동색이더라구요. 닭도 사이즈 반도 안되어가지고..
    암튼 그 때 그 튀김도 완전 재탕 삘이 나더라구요.


    재탕도 ... 나름 맛있었습니다.

    설령 제가 먹는 짜장이 죄다 재탕 기름으로 만들었대도 가끔은 먹을겁니다..
    먹고 싶은건 어느정도 먹어야지..ㅋㅋ
  • 더많은김치 2011.07.15 09:33 (*.135.217.244)
    1. 새우밥이 덮밥이라고 하는 주인의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주문을 했는데 새우볶음밥이 나온다면,
    이는 다시 송이덮밥으로 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겠습니다..

    2. 그! 러! 나!
    본토에서 살다 온 중국인 친구가 그러기를,
    중국인 식당에서 음식에 대해 공공연히 불만을 표하거나 다시 해달라고하면
    절.대.로. 절.대.로. 안 된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실지로 자기도 참고 그냥 먹는다고..ㅋㅋ

    3. 이유인 즉, 중국인 식당에서는 많은 경우에, 보복성으로 음식에 침을 뱉는 것은 기본이요,
    못되고 더러운 짓을 서슴지 않는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거저거 다 생각하며 불안하게 먹느니,
    차라리 참는게 마음의 평화가 온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이는 저도 늘 지키려 노력합니다.
  • 2011.07.15 10:08 (*.184.77.171)
    아마 닭이나 고기를 한번 튀겼다고 기름을 그냥 버리진 않을것 같네요.
    제가 군에서 취사병이었는데 그때(86년)는 군이 재정이 없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닭튀김이나 각종 튀김을 하고난 식용유는 기름이 닳아 없어질때까지 재탕했어요.
    튀기고 나면 남은 기름을 채로 이물질을 걸러내고 다시 식용유통에 담아 놓습니다.
    그러면 아직 남은 찌꺼기가 다시 가라앉는데 살살 다시부어 사용하지요.
    그리고 튀김을 여러번 한 기름은 맛있는 맛이 배여있어 음식요리할때도 양념으로 넣어주었습니다.
    요즘은 모르겠고 당시 군생활 했던분들 재탕식용유 엄청 드셨을 거에요. 하하...
  • 중국연구 2011.07.15 16:47 (*.162.196.171)
    제가 송이밥 먹었을거라고 얘기하니깐...나이좀 있는 주인 아저씨가

    그냥 그거 한번 드셔보세요 라고 해서...

    억지로 꾹참고...먹고싶지 않은데...먹었습니다

    볶음밥에 야채부분이 새까많게 타있고 그랬는데....정말 불쾌하더라구요

    다신 안갈려구요
  • 중국연구 2011.07.16 01:31 (*.162.196.171)
    훈님....군대는 사회 악입니다

    전쟁나면...확신하는데....대한민국 군대...이태리 군대랑 똑같을겁니다

    이미 6 25때도...미국도움으로 간신히 살아난거 보면 알수 있고요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근본적인 것은

    사병간 악습을 없애야만 합니다

    이게 없어지지 않고...대한민국 군대는 22세기 3세기가 되건....마찬가지 인겁니다

  • 중국연구 2011.07.16 05:10 (*.162.196.171)
    기름 재탕하는것도...군대 악습같네요

    군대에서 취사병했던분들이...식당 차리면...전부 재탕하고 있을거 같아요

    아무튼 대한민국 남자들에게는...군대가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죠...그것도 평생토록
  • 시갈리아 2011.07.16 17:16 (*.45.79.153)
    재탕안하면 어케 되는지 아나요?

    튀김 1개 야채튀김3000원이상가요..



  • 시갈리아 2011.07.16 17:26 (*.45.79.153)
    이사람들 웃끼네..

    식용유한통에 얼만지 알고하는 소린가...

    치킨값오르면 오른다고 난리칠 사람들이...
  • 최동수 2011.07.16 19:16 (*.106.214.59)
    중국연구님께서는 중국연구를 좀더 하셔야 될 듯합니다,

    기왕 중국요리 얘기 도중에 화교 얘기가 나왔으니 한마디 하렵니다.

    -----------------------------------------------------------

    화교에 대하여 :

    1912년에 쑨원(孫文)을 총통으로 한 중화민국(中華民國)이 탄생하였다.
    그러나 후계자가 된 장제스(蔣介石)는 1949년에 마오쩌동(毛澤東)이 수립한
    중화인민공화국(中華人民共和國)에게 본토를 상실하고 타이완으로 물러가게 된다.

    원래 황하와 장강 사이의 지역인 중원(中原)지방의 한족(漢族)이 사용하던
    한어(漢語)를 보통화(普通話)라고 하였다.
    명나라 때 베이징으로 천도하자 관리들이 이주하게 되고 청나라시대를 거치면서
    북방의 관화(官話)를 이룩하였다.

    이것을 기초로 하고 베이징의 어음을 표준어로 하며 현대 백화문
    (白話文-구어체로 쓴 중국 글)을 어법표준으로 삼은 것이 베이징표준어이다.

    모짜우뚱이 중화민국을 타이완으로 밀어내자, 중국이란 명칭은 중화인민공화국을
    대신하게되고, 중국어(베이징표준어)를 다시 보통화라고 명명하게 된다.


    베이징표준어나 보통화란 명칭을 사용하기가 난처한 타이완 정부(中華民國)에서는
    中華의 華자를 인용하여 화어(華語)라고 개칭하였다.

    이런 연유로 중국본토와 국교가 열리지 않던 시절에는 모든 중국인 해외교포를
    화교(華僑)라 부르게되었다.

    지금도 중국관리 앞에서 중국교포를 화교로 표현하면 찡그리는 사람이 더러 있다.


    싱가포르와 같은 동남아의 중국계 독립국가로서는 당시 공산주의국가였던 중국의
    보통화이든 타이완의 화어든 간에 타국어를 공용어로 지정하기가 마땅치 않았으리라.
    마침 영어도 공용어인 이 나라에서는 베이징표준어에 만다린이라는 명칭이
    적합하다고 판단한 듯하다.
    만다린이란 외국 외교관들이 청나라의 고급관리를 지칭하던 영어로서 중화사상을
    상징하기도 한다.
    따라서 동남아 각국에서 사용하는 중국어는 만다린이라고 부르고 있다.


    중국이 UN에 가입되자, 타이완정부(중화민국)는 UN에서마저 탈퇴하고 말았다.
    타이완 정부는 우리나라와도 정식 국교는 단절된 상태이다

    세계각국에서 중국이 지지를 받는 입장이고 중국교포들도 많이 나와있으므로
    중국교포와 화교는 구분해야 마땅하다.

    지금은 화교란 타이완 출신을 가리키는 의미로 한정 되어있다.
  • 중국연구 2011.07.16 19:19 (*.162.196.171)
    그분들이 직접 본인들을 화교라 소개하셨습니다

    덮밥을 볶음밥으로 주는게 너무 어이가 없어서

    한국분 맞으세요? 이렇게 물어보니

    사장님 왈 " 저희는 화교입니다"

    아 네..

    타이완분들이...건너오셔나 봅니다

    근데 특이한건...말투 억양은..영락없는 경상도..쪽
  • 중국연구 2011.07.16 19:21 (*.162.196.171)
    근데 왜 타이완 분들이...차이나 레스토랑이라는 간판을 걸고 하시죠?

    분명 대문에는...china restoraunt 이렇게 되어있더라고요

    그분들 왈 " 저희는 전통 중국식으로 하다 보니....덮밥을 볶음밥으로 드린겁니다"

    이게 말이 되나요?

    명칭을 달리해야하는거 아닐가요
  • 최동수 2011.07.16 20:27 (*.106.214.59)
    서교동에사는 이들이 모두 타이완 사람들은 아니고 산동성이나 다른곳에서 들어온 분들인데
    중화민국을 지지하기 때문에 화교라고 했을 겁니다.
    한편 우리네들도 화교에 익숙한 까닭에....

    다시 말해서 지금은 타이완 여권으로는 우리나라에 이주하지 못합니다.
  • 최동수 2011.07.16 20:33 (*.106.214.59)
    타이완인 중에는 원주민보다 본토에서 이주한 사람들이 주류이므로 진짜 중국인 맞습니다.

    거대 중국이 UN에 가입과 동시에 안전보장이사회까지 차지한 까닭에 미국을 위시한 열강과
    우리나라도 중화민국을 배신한 겁니다.

    그리고 엄연한 국호인 중화민국을 놔두고 타이완 정부라고 부르는 거지요.
  • 최동수 2011.07.16 20:40 (*.106.214.59)
    참고로,

    현재는 해외교포 중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을 지지하면 중국교포,
    중화민국을 지지하면 출신지역에 관계없이 화교로 불리웁니다.
    마치 우리나라 사람이 일본에서 2개 국가로 나뉜 현실과 같지요.

    저도 배경을 자세히는 모르지만 조금 더 거들자면,
    예전에는 명동과 북창동을 중심으로 화교가 살고있었는데 군사정권시절에
    어떤 이유로 우리정부에서 그 지역에는 정착을 못하도록 하였답니다.
    (부동산의 상속을 허용하지 않는 등?)
    그래서 많은 화교가 해외로 철수하였고, 화교학교도 서교동으로 이주한 덕분에
    그 일대에 화교지역이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중국학교가 주류이고, 화교학교는 소규모라고 들었습니다.

    원래 우리나라에 처음 이주한 중국인은 대부분 지리적으로 가까운 산동성
    출신이었는데, 지금도 을지로와 왕십리 지역에는 산동요리집이 맥을 잇고 있지요..

    근자에는 베이징(北京), 난징(南京), 상하이(上海), 광둥(廣東)이나 스촨(四川)식
    요리로 차별화 되어 맛을 달리하는데, 이는 산동요리와는 다릅니다.
    오래전부터 우리가 즐기던 자장면, 탕수육, 나조기 등은 산동요리입니다.
    이즈음에 유행하는 베이징, 난징, 상하이, 광둥이나 스촨식 요리는 그곳에서 요리사를
    데려와서 만들며, 대형고급식당은 대부분 한국인이 주인입니다.

    인천에 체류하던 화교도 대부분 떠나버려서, 한중국교 개설 전까지만 해도
    인천의 차이나타운에는 중국요리집이 딱 한집밖에 안남었었습니다.

    지금은 부산 등지에서 올라왔거나 중국본토에서 들어온 중국인들이 서울에서 영업하고,
    타이완 사람들은 계속해서 떠나는 추세랍니다.


    앞으로 일산 등 지역에 새로 세워지는 차이나타운은 필경 거대 중국자본으로
    개설되리라 봅니다.
    반대로, 국교자체가 단절된 처지에 화교자본이 들어온다는건 거의 불가능하니까요.

    여하튼 가득이나 국제적으로도 왕따가 된 중화민국을 배려해서라도 해외에 나와있는
    중국인들을 싸잡아서 화교라고 몰아붙이는건 좀 거시기하군요.


  • 최동수 2011.07.16 22:54 (*.255.173.87)
    다 잊혀진 역사얘기이지만,

    세계 제2차대전이 끝나고 남북한으로 쪼개지는 과정에 참여한 세계 4강구도는
    중화민국, 미국, 영국과 소련이었는데, 남한정부의 독립을 가장 적극적으로
    지지해준 최우방국가가 바로 중화민국이었답니다.

    솔직이 말하면, 우리가 중화인민공화국을 승인하면서 중화민국(타이완 정부)에
    등을 돌린겁니다. 참말로 치사한 짓을 한거죠.

    그리고나서 중국해외교포를 욕할 때는 화교라고 지칭하면 너무한거죠.
    게다가 타이완 정부라고까지 비하하고 있으니....

    현재의 중국은 북한과 함께 우리나라를 남침하였던 중화인민공화국이고,
    과거 우리네가 즐겨찾던 차이나 레스토랑은 중화민국의 요리집이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타이완에 대해서 갖고있는 정서는 인식부족에서 인듯합니다.
  • 중국연구 2011.07.17 02:09 (*.162.196.171)
    네..최동수님 말씀 들으니...

    우리나라가 대만에게 얼마나 몹쓸짓을 했는지...다시금 생각해보게 됩니다

    일본보다 더 나쁜거 같습니다.....저부터 반성 할랍니다

    대학교수 선생들도 이런 역사적 인식을 가져야 할거 같습니다

    맨날 뭐...일본에게 당한얘기만 가르치고 있으니..이거원....독도문제에 앞서

    대만에게 사과부터...하고 난 다음...일본놈들에게...항의를 해야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의무는 회피하고...권리만을 주장할려고 하는..대한민국의 부끄러운 현실입니다
  • 하늘다래 2011.07.19 13:16 (*.138.17.33)
    중화민국에 대해 공산주의와 민주주의의 대립이라는 측면에서 가장 동질감을 느꼈던게 대만과 한국이었겠지요
    그에 대한 예우로 대만과 단절하고 중국이랑 국교맺을때 도시국가형태가 아닌 나라들 중에서는 가장 늦게 단교한 편에 속합니다만...
    낼름 중국에 붙어버렸던 일본에 비교해도 대만이라는 지역이 한국에 대하는 태도는 과연 어떤가요...
    대만에게 사과라니요.... 힘있는 나라에는 아양떨고 찍소리 못하면서 자신들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던 대한민국의 국격이 높아지는것에 대해서 깔아뭉개 무시하려는 그들의 행동을 보면서요.....
    그들이 자유중국이었을때 우리를 지원해 주었기 때문에 그나마 우리나라로부터 가장 늦게까지 나라취급을 받을수 있었던겁니다.
    대만에 대한 사과라는 것은 어떤것을 해야한다는 말씀인지.... 끝까지 대만이랑 단교안하고 중공을 먼산보듯 손가락만 빨고 있어야 했다는 것인지 이해할수가 없군요.
    대한민국이 치사한짓을 한게 아니라 대한민국이 그나마 끝까지 의리를 지켜줬던겁니다...지금의 대만이 기껏 수교한 나라요?? 국가라고 하기에는 너무도 미미한 나라들 아닌가요? 오히려 그런 우리에게 대만의 행동이 더욱 서운한거겠죠...
  • 중국연구 2011.07.19 16:29 (*.162.196.171)
    625때도...대만은 남한을 도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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