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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11.07.13 09:05

인간 멸종

(*.69.195.143) 조회 수 6260 댓글 3
요즈음 고생물학과 관련된 책을 보았는데

수십억년에 걸친의 지구의 생물의 흔적을 검토하면

하루아침에 많은 생물의 종들이 멸종을 했더군요.

소행성 충돌, 화산폭팔, 빙하기등 ...

제가 생각할 때 인간 멸종의 가능성의 원인은 인간 문명 자체에 있는 것 아닌가 합니다.

의학과 공중위생의 발전으로 예전 같으면 죽을 사람들이 요즈음은 거의 살죠.

저의 부모님 세대만 해도 형제들 중 절반 가까이 어릴 때 사망했죠.

전염병이 돌면 몸이 약한 사람들 특히 아기들이 많이 죽었는데

요즈음은 전염병으로 죽는 사람은 거의 없죠.

결과적으로 요즈음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몸이 약해진 것 같습니다. 체력만 해도

저의 아버지 세대의 남자들은 80키로 짜리 쌀 한가마니 드는 것은 기본이었는데

요즈음 젊은이 중 쌀 한가마니 들 수 있는 남자가 얼마나 될까요?

예전에는 일부다처제 라 강한 남자들의 후손이 많았는데 요즈음은 일부 일처제라

강한 남자나 약한 남자나 똑같이 후손을 만듭니다. 이렇게 여러세대가 반복되다보면

인류 전체의 형질은 약한 쪽으로 갈 수 밖에 없겠지요.

저도 몇년째 비염때문에 고생하는데 비염의 원인은 몸의 저항력이 약해지는 것 때문이라더군요.

(저의 경우는 잦은 과음이 원인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병원도 가지 않고 치료도 않하고

있습니다. 병원 가봐야 술먹지 말라고 할 것이 뻔한 것 같아서 ...)

말하고 싶은 것은 요즈음 사람들은 우리의 조상들 보다   몸이 약해졌다는 것입니다. 요즈음

아토피 환자도 많고 암환자도 많은데 이러한 병들의 원인을 우리는 자꾸만 환경에서 찾고자 하지만

질병의 원인이 환경에 있는 것이 아니고 인간 자체의 문제에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인간의 질병에 대한 저항력은 점점 약해져 가는데 병원균들은 각종 약품에 의해 단련되어

점점 강해져 가고 나중에는 인류전체가 도저히 저항할 수 없는 강력한 병원균에 의해 일시에

죽고 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이 이 지상에서 없어지고 난 후 한 일억년 쯤 후에 출현한 지능이 높은 생명체들이

지구에 출현해서는 일억년 쯤 전에 지능이 대단히 높은 생물들이 살았던 것 같다고

그들의 고생물학에서 말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Comment '3'
  • 시갈리아 2011.07.13 09:39 (*.45.79.153)
    과학자: 인간의 지식은 삶에 편함을 줄 뿐이지 절대적인건 아닙니다

    개미던 물고기던 살아남는놈이 우월한겁니다

    인간도 언젠가 멸종하겠죠 ...
  • 콩쥐 2011.07.13 13:46 (*.161.14.75)
    3000원짜리 막걸리 사달라고 햇다고
    "인류멸종"소리나오고, 그러는거 아니예요...
    하하하...농담해봣습니다.

    제가 전에 여기서
    인류는 1980년대에 멸망했다고 전에 이야기 했었는데
    기억하고 계시죠?
    폭탄터지거나 잡아먹히거나 외부의 큰 충격으로만 멸망하는건 아니니까요.
  • 금반언 2011.07.15 19:08 (*.162.41.195)
    80년대 초 세계인구가 3,40억 정도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65억 정도 되죠...

    예전에는 자동차 대수도 그리 많지도 않았고,,지금같이 건물들이 빽빽하지도 않았죠...


    수산양식중에 외해가두리라고 있는데...아주 깊은 바다에 자연상태와 비슷한상태로..

    내해에서 빽빽히 어류를 양식하는 것과 달리..여유있는 공간을 주고 양식을 하죠.


    스트레스도 덜 받고..크기에서 부터 차이가 나고,,,역동성 또한 다르죠..자연산과 다름없죠...



    인간또한 사는 곳이 과밀해질수록...스트레스를 더 받죠...어떤생명체나 마찬가지입니다...

    우성,열성인자의 원인은 아니고,,,인간도 생태계의 일부이니..

    과포화 상태가되면..자연이 해결해 주겠죠,,,

    언제일지 모르나,,자연생태계가 결정해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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