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멸종

by 칸타빌레 posted Jul 13, 20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요즈음 고생물학과 관련된 책을 보았는데

수십억년에 걸친의 지구의 생물의 흔적을 검토하면

하루아침에 많은 생물의 종들이 멸종을 했더군요.

소행성 충돌, 화산폭팔, 빙하기등 ...

제가 생각할 때 인간 멸종의 가능성의 원인은 인간 문명 자체에 있는 것 아닌가 합니다.

의학과 공중위생의 발전으로 예전 같으면 죽을 사람들이 요즈음은 거의 살죠.

저의 부모님 세대만 해도 형제들 중 절반 가까이 어릴 때 사망했죠.

전염병이 돌면 몸이 약한 사람들 특히 아기들이 많이 죽었는데

요즈음은 전염병으로 죽는 사람은 거의 없죠.

결과적으로 요즈음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몸이 약해진 것 같습니다. 체력만 해도

저의 아버지 세대의 남자들은 80키로 짜리 쌀 한가마니 드는 것은 기본이었는데

요즈음 젊은이 중 쌀 한가마니 들 수 있는 남자가 얼마나 될까요?

예전에는 일부다처제 라 강한 남자들의 후손이 많았는데 요즈음은 일부 일처제라

강한 남자나 약한 남자나 똑같이 후손을 만듭니다. 이렇게 여러세대가 반복되다보면

인류 전체의 형질은 약한 쪽으로 갈 수 밖에 없겠지요.

저도 몇년째 비염때문에 고생하는데 비염의 원인은 몸의 저항력이 약해지는 것 때문이라더군요.

(저의 경우는 잦은 과음이 원인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병원도 가지 않고 치료도 않하고

있습니다. 병원 가봐야 술먹지 말라고 할 것이 뻔한 것 같아서 ...)

말하고 싶은 것은 요즈음 사람들은 우리의 조상들 보다   몸이 약해졌다는 것입니다. 요즈음

아토피 환자도 많고 암환자도 많은데 이러한 병들의 원인을 우리는 자꾸만 환경에서 찾고자 하지만

질병의 원인이 환경에 있는 것이 아니고 인간 자체의 문제에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인간의 질병에 대한 저항력은 점점 약해져 가는데 병원균들은 각종 약품에 의해 단련되어

점점 강해져 가고 나중에는 인류전체가 도저히 저항할 수 없는 강력한 병원균에 의해 일시에

죽고 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이 이 지상에서 없어지고 난 후 한 일억년 쯤 후에 출현한 지능이 높은 생명체들이

지구에 출현해서는 일억년 쯤 전에 지능이 대단히 높은 생물들이 살았던 것 같다고

그들의 고생물학에서 말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