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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11.06.21 09:10

앵두

(*.161.14.21) 조회 수 6021 댓글 10



한그루밖에 없는 앵두나무
내년엔 두그루를 더 심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비상식량으로 아주 훌륭하네요.
하루가 다르게 많아져가는 앵두.
따먹어도 따먹어도 끝없이 많아져만 간다.
너무 많아
앵두팥빙수까지 해보니 역시  짱이다.

매일 아침마다오는 새들도  
아무리 먹어도 줄지않으니
귀한줄 모르고 지나치기도 하더군요...
Comment '10'
  • 깡촌 2011.06.21 10:16 (*.73.255.197)
    완전 깡촌이네요.

    먹을 것 없으면 건강식 풀뿌리 캐먹으면 됩니다.

    알고 보면 널린게.. 식재료예요.

    최근 마당이나 동네에 울릉도 나물이 번지는데

    한 움큼에 삼천원씩도 파는 겁니다.

    야채 떨어지면 뜯어 먹습니다.

    산나무딸기도 벌써 익었는지 누가 한 움큼 따주던데..


    매일 아침에 스노클링이나 하러 당겨야 겠네요.

    토바이 타고 디립다 산 내려가면 해수욕장까지 2분 걸려요 ㅋㅋㅋㅋㅋ

    작살을 대나무에 만들어야 하나... 사야 하나
  • 깡촌 2011.06.21 10:17 (*.73.255.197)
    오늘 완전 덥구만유.
  • 콩쥐 2011.06.21 10:24 (*.161.14.21)

    깡촌사시나봐요.
    작살을 대나무로 만들어요?...가볍지 않을가요?
    부산사는 기타매니아칭구분들 작살로 물고기 잘 잡던데요...
    낚시점에서 팔던데 잘 잡히나봐요.

    수영팬티는 무슨색깔로 고를까나...
    배나온거 가리려면 젖가슴까지 고무줄당겨 입는 큰걸로 사야겠어요.
  • 맑은느낌 2011.06.21 11:05 (*.76.61.188)
    어린시절 앵두서리했던 기억이나내요 열매가 많지않아 좀 덜익었던것도 따먹곤했었는데

    저렇게 잘익고 풍성한 앵두나무는 처음 봅니다

    비좁은주택가에살다보니 날이 더워지면서

    이렇게 공기좋고 한적한 곳에 거취하시는분들보면 많이 부럽습니다
  • 깡촌 2011.06.21 13:07 (*.73.255.197)
    수영팬티는 청바지 낡은 것 잘라 놓고 쓴다오 ㅋㅋ

    원래 바닷가 출신들은 윗통 안 벗고 티셔츠 입고 수영하지요.

    수영할 때는 좋타가 태워서 며칠 고생할 필요 없고

    작살이 대나무가 아니고 대나무를 봉으로 쓴다는 얘기

    굵은 철사를 불에 달궈서... 망치로 치고 끝에... 코를 만들지요.

    이지창이나 삼지창으로 만들어 그걸 대나무에 꽂고... 뒤에 고무줄을 매지요.

    시간 관계상 하나 사는게 낳게네요.

    요즘 작살건도 수입해 들어 오는지 모르겠어요... 이건 허가가 있어야 사용할 것 가튼데
  • 작살 2011.06.21 15:01 (*.162.41.195)
    예전같이 않아서 갯바위근처에 고기도 많지 않을뿐더리

    위험성과..남획 때문에 작살이 불법으로 된 걸로 아는데...

    거기는 괜찮나요?

  • 콩쥐 2011.06.21 15:23 (*.161.14.21)
    여기 섬에는
    제가 사는 북쪽은 군사지역이라 철망으로 바닷가에 들어갈 수 없게 되어 있고요,
    남쪽은 해수욕장과 갯벌등등 들어갈 수 있어요...
    작살로 잡으려면 물이 맑아야 하는데 동해안 남해안지역이 적당하겠네요.

    자주 다니던 연평도 ,소청도, 대청도에서는
    작살로 꺾주기 잡았었는데,
    여긴 꺾주기 없을거 같아요...
    꺽주기는 머리통을 톡 치면 뒤로 발라당 자빠지거든요,
  • 에스떼반 2011.06.21 16:44 (*.122.97.77)
    여러가지 기엌나게 하는 사진을 게속 올려 주시네요

    걸음마할때부터 20세 무렵까지 마당 있는 집에서 살았었는데(야구공 받기 놀이를 할만큼 꿰 넓었었죠,
    마당에는 고목 같은 앵두나무가 있어 열식구가 넘었지만 골고루 맛볼수 있을만큼 많이 달렸었구요,
    모과, 무화과 개암 나무도 있었는데 고등학교 졸업하던 그해 가을 잘 익은 무화과를 따서
    봉지에 싸들고 시장 바닥에 않아서 제법 짭짭한 인생의 첫수입(?)을 올렸던 기엌도 나구요...
    모과는 잘게 썰어서 차 마시듯이 음료로 해도 좋고 감기에도 효과가 있다고들 하죠
    무화과는 그때는 그렇게 맛있는줄 몰랐었는데 요즘 생각하면 보물같은 과일 나무를
    집안에 가지고 있었다는 생각이 납니다.
    어쩔수 없이 집을 팔고 아파트로 이사갈때 마당의 나무를 옮겨가지 못하는거이

    마치 사랑하는 가족들과 어쩔수 헤어져야 하는듯한그런 감정 이더군요,
    집안의 꽃과 나무를 가꾸는것은 대부분 지가 좋아서 스스로 했었는데
    그 중에는 직접 씨를 뿌려서 자란 벽 오동 나무가 지름이 약 20cm가량 높이는 지붕위 3 m가량
    위로 올라갈 만큼
    자랐었는데 친구들에게 집 찾아 오는길 가르쳐 줄때 버스 정거장에서 내리면
    전방 100m에 지붕위로 나무가 보이고 대문에 덩굴이 덮혀 있는 집(유일했었음)이라고 이야기 하면
    누구나 쉽게 찾아 올수 있었죠,
    이 모두를 두고 떠날때 아픈 마음이 아직도 가끔 기엌이 나게 되네요
    그 동안 여러번 이사를 했었지만 꿈 속에서의 무대는 항상 그당시 살던 집안의 이곳 저곳..

    아 언제나 자연속으로 돌아 갈수 있을려나 !!!
  • 이슬 2011.06.21 19:03 (*.79.9.13)
    이 사진 보니 강원도 깊은 산속...
    아주 어렸을적 울집 뒷마당에 서 있던 앵두나무가 생각납니다.
    뒷마당엔 앵두나무, 자두나무, 복숭아나무...이름 모를 꽃나무들과 조그만 우물...
    그리고 대문 바로 앞에는 커다란 살구나무가 있었드랬죠...

    콩쥐님 덕분에 아스라한 그때의 향수에 젖어 보네요..
    자연의 선물이 가득한곳으로의 이사 축하 드리고 참 부럽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 콩쥐 2011.06.22 09:08 (*.222.125.226)


    에스떼반님도 어린시절이 환상이었군요.

    이슬님 강원도에 사셨었군요...
    가까이 사시니 자녀들과 바람쐬러오세요....수영복가지고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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